[독자와의 Talk]임성환씨(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중부매일 애독자라고 하는 대학생 임성환(23) 씨는 아침에 일어나서 신문을 펼쳐 재미있는 기사가 있는지 본다고 한다. 임씨는 메르스 관련 기사에 대해 따끔한 충고를 던지며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메르스에 관련된 수치 분석 기사는 그만 나왔으면 좋겠어요. 수치로 나오는 것은 이미 인터넷이나 방송에서 나온 것인데 지면 낭비인 것 같아요."

"충북대병원의 의료진들을 만나 의료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의료진들이 무서움을 안고 환자들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져 좋았다."

임 씨는 마지막 말로 어떤 기사를 써 줬으면 하는지도 이야기 했다.

"통합청주시가 1년이 다 됐는데 통합을 하면서 어떤 효과가 긍정적이고 부정적으로 나타났는지 전 청원군민들의 의견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자율통합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1주년이라는 기념적인 일에 대해 연재로 기사를 다뤄줬으면 좋겠다." / 박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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