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동남아 현지여행사 초청 팸투어

충북도가 메르스 여파로 해외 관광객이 급감함에 따라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치 전략에 나섰다.

도는 국내 관광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동남아시아 현지 여행사를 초청해 26~27일 팸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는 충북도와 단양군 (사)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가 협력해 6개 국가(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스리랑카) 현지 여행사 16명을 초청해 제천의 베론성지와 단양의 고수동굴, 다누리아쿠아리움, 구인사 등을 방문했다.

이들은 "팸투어를 통해 충북에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있는지 몰랐다"며 "고국에 돌아가 충북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익수 관광항공과장은 "이번 동남아시아 여행업자 초청 팸투어는 메르스로 위축된 충북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계획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홍보 강화 및 현지 관광설명회 등을 통한 메르스 극복을 위한 후속조치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 이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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