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의 심장, LG 직원 노고에 감사"

이시종 충북지사가 4일 LG화학 청주 오창공장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중부매일 김정하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새해 첫 기업방문으로 LG화학을 선택했다.
이 지사는 4일 LG화학 청주 오창공장을 방문해 "LG그룹이 충북에 약속한 투자가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LG그룹도 충북경제 4%달성에 더욱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 이 지사는 현장근로자들에게 "충북경제의 심장, LG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면서 "정유년을 맞아 LG에도 새로운 희망이 시작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덕담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LG로(路) 보수공사를 완벽시공하고 주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하고, LG화학에서는 차량용 배터리 관련 중국동향에 관심을 보이면서 지자체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 지사는 LG그룹을 상징하는 LG로를 찾아 교량구간 재포장에 따른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LG화학 오창공장을 방문해 근로자를 격려하는 등 새해 첫 산업현장방문을 진행했다.


LG그룹은 LG화학, LG생활건강, LG하우시스 등 청주에 5개 계열사, 10개 사업장을 운영 중으로 2007년 이후 계열사별로 총 9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4조원대의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LG 그룹은 2016년 고용인원이 1만1천여명, 지방세 납부실적이 314억원에 이르고, 사업장별로 사회복지시설, 농촌, 김장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호흡하고 있는 등 지역사회 공헌도가 매우 커 지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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