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 4%달성 기업현장 방문행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12일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를 방문해 공장 임직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중부매일 김정하 기자 이시종 도지사가 정유년 새해를 맞이해 LG화학 오창 공장 방문을 시작으로, SK하이닉스를 방문하는 등 충북경제 4%달성을 위한 현장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지사는 12일 SK하이닉스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 대규모 투자계획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북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인 SK하이닉스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청주 신공장이 하루라도 빨리 완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SK하이닉스는 세계 반도체시장 6위의 대기업으로 계열사인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는 2016년 11월 기준 연간수출액이 4천437백만달러에 달해 충북 수출액 중 30%를 차지하고 있다.

또 청주캠퍼스의 고용인원은 6천700명으로 청주산단 고용인원 중 25%를 차지하고 있고, 지방세 납부실적이 528억원에 달하는 등 충북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에앞서 지난 4일 이 지사는 LG화학 청주 오창공장을 방문해 "LG그룹이 충북에 약속한 투자가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LG그룹도 충북경제 4%달성에 더욱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LG로(路) 보수공사를 완벽시공하고 주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하고, LG화학에서는 차량용 배터리 관련 중국동향에 관심을 보이면서 지자체 차원의 지원방안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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