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북유통, 13~27일 설맞이 대축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명절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설 선물세트 판촉전에 나서고 있다.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명절을 앞두고 농협충북유통이 13∼27일 까지 15일간 '설맞이 대축제'를 연다.

이번 선물세트 판매는 1만원이하의 저가상품부터 50만원 이상의 고가상품까지 가격대의 폭을 넓혔다. 특히 치솟는 물가와 부정청탁금지법인 일명 '김영란법'에 대비해 5만원 미만의 상품도 대거 선보인다.

먼저, 충북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배 세트, 화고세트, 주문제작이 가능한 한우명품 선물세트, 보은대추한과, 영동의 곶감선물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농협청주하나로클럽 강태준 축수산팀장은 "농협 한우냉동 선물세트는 가격과 상품내용에 있어 얼마든지 맞춤주문이 가능하다"며 "최근 가격부담을 느끼는 고객층을 위해 저렴한 한우보신세트(우족, 꼬리반골, 사골)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레드향, 제주향기 천혜향, 곶감선물세트, 웰빙견과(호두·잣)세트, 수삼, 도라지, 더덕, 버섯세트(표고·영지·상황) 등도 실속있는 구성으로 준비된다.

이외에 멸치, 김, 영광굴비, 제주갈치, 옥돔 등의 수산선물세트에서는 7만원대 영광굴비세트, 청정해역 남해에서 자란 멸치 세트가 선보인다.

차례상 차림을 위한 제수용품전에서는 차례상에 올릴 음식 재료를 비롯해 제기용품 판매전, 한복 기획전도 함께 마련된다.

올해에도 2만원대~3만원대 상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농협충북유통은 예상하고 있다.

5만원 이상 구입시 청주시내 전 지역 무료배송을 실시하며, 선물배송은 오는 24일까지 신청해야 가능하다.

농협충북유통 이재봉 대표이사는 "설 선물세트 320여 품목을 담은 카달로그를 제작해 홈페이지와 모바일 홍보를 시작했고, 설 선물세트 전단지를 제작해 우수고객과 판매 예상 고객에게 우편으로 발송하는 등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