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57억원 투입해 소하천 9.51㎞ 안전 정비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올해 지역 내 소하천정비사업에 총 57억여 원을 투입해 하천의 기능을 확보하고 재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올해 시가 추진하는 소하천정비사업은 총 5개 지구 9.5km이다.

북이 내추소하천정비공사(0.8km)와 미원 구방소하천공사(1.38km)는 올해 우기 전 완공을 목표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

계속사업인 남이 산막소하천정비공사(3.3km)는 조기 사업집행을 위한 막바지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그간 주민과의 대화 및 민원 건의사항으로 정비요청이 끊이지 않았던 주중동 주중소하천(1.13km)과 북이 송정소하천(2.9km)은 꾸준히 국비확보 노력을 한 끝에 올해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한 상태이다.

또한 시는 기상이변에 따른 태풍과 집중호우 피해가 점차 증가할 것을 대비해 자체재원 4억원을 확보해 소하천유지관리를 위한 현황조사를 실시할 예정은 물론 2018년도 신규사업 대상지 조사 및 국비확보로 재해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박선희 하천방재과장은 "농번기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기 전 주요공정 90% 완료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홍수피해 없는 청주시를 위해 소하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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