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여만명 방문, 62억원 경제적 효과

증평군의 대표축제인 증평인삼골축제가 4년 연속 충청북도 유망축제로 선정됐다.사진은 삼겹살 시식회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의 대표축제인 증평인삼골축제가 4년 연속 충청북도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18일 군에 따르면 ‘2016 증평인삼골축제’가 4년 연속 충북도 유망축제로 선정돼 인센티브 3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증평인삼골축제는 1992년부터 매년 증평 문화와 역사, 지역 특산물인 인삼과 홍삼포크를 주제로 열리는 지역의 대표축제다.

지난해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증평군 보강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증평인삼골축제는 20여 만명의 관람객이 찾아 62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

또 인삼과 홍삼, 사과, 배, 밤, 고구마, 감자 등 농특산물 판매액은 19억7천만원으로 2015년보다 8.6% 증가했다.

농특산물 판매 외에도 국제청소년 페스티벌, 인삼캐기 체험, 홍삼포크 삼겹살대잔치, 주막거리 등 볼거리,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마다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증평인삼골축제가 4년 연속 충북도 유망축제로 선정되는 등 충북도 대표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올해는 충북도 유망축제를 넘어 전국적인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로그램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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