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도깨비·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유엔 사무총장 트럼프 비판

자료사진 / 뉴시스

◆ 안희정 도깨비

안희정 충남지사는 30일 tvN의 인기드라마 '도깨비'를 패러디한 사진을 SNS상에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안 지사는 아내 민주원 씨와 마주서서 손을 맞잡은 모습이다. 민주원 씨는 극 중 김고은(지은탁 역)의 트레이드마크였던 빨간목도리를 두르고 있어 금새 드라마 패러디임을 짐작 가능케 했다.

이에 "충남 엑소에서 이젠 충남 공유까지 탐내시는 겁니까", "젊은이들에게 다가가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정치인이 무게를 잡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트렌드에 맞춰 소통하는 방식 좋네요" 등의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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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

이정미(사법연수원 16기) 헌범재판소 재판관이 1일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으로 선출됐다. 헌재 관계자에 따르면 박한철 전임 헌재소장이 지난 31일 퇴임함에 따라 이날 오전 재판관회의를 열고 이정미 재판관을 권한대행으로 선출했다. 이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헌재 소장 공석에서도 중요한 재판을 차질없이 진행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은 "흔들림 없이 사건은 올바르게 처리돼야 한다", "박 전 헌재소장님의 '조속한 결론'을 반드시 이뤄내시길….", "주어진 41일 내에 탄핵심판 반드시 마무리 짓자" 등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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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사무총장 트럼프 비판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31일(현지시간) 대변인실을 통해 배포한 '난민과 관련한 유엔 사무총장의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성명에서 구테흐스 총장은 "종교와 인종, 국적과 관련한 차별에 기반해서는 안된다"고 꼬집었다. 구테흐스 총장은 트럼프의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발표 시기와 문맥상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이에 "반 전 총장과는 다르구나. 쓴소리도 마다 않는 모습!", "UN 사무총장은 이래야지" 등의 댓글이 달린 한편 "반기문 때는 오바마 대통령이지 않았냐"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 연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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