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의 첫 발을 내딛는 새내기 교사 역량키우기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충남교육연수원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유,초등 신규임용예정자 289명을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는 2박 3일간 중등 신규임용예정자 200명을 대상으로 무창포 비체팰리스에서 '2017 신규임용예정자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유,초,중등 임용시험에 합격한 임용 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직 생애 첫 연수 과정으로 학교에 대한 적응력을 기르고 교직 설계의 기회를 부여하여 준비된 교사로 출발할 수 있도록하는 데 목적을 갖고있다.

'충남교육의 길을 묻다'로 시작하여 학생을 바라보는 교육철학 세우기, 학교업무 바로 알기, 인권존중의 생활교육, 학생과 학부모의 관계형성, 학교회계의 이해와 실제, 행복한 학급운영 설계, 교육법규와 교원의 복무 등을 교과목으로 편성하여 초임교사로서 필요한 영역을 고루 다루고 있다.

특히 저경력 교사를 강사로 초빙한 '선배가 들려주는 교직생활 이야기'는 초임 교사 시절 좌충우돌 교직 적응 사례를 통해 후배 교사들이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였고,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나눔'을 통해 교사로서의 교수학습 전문성을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예정이다.

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새내기 교사들이 하루 빨리 교직 생활에 적응하여 충남교육의 활력소가 되고 나아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고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한 충남교육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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