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자와 투자요소 합한 정책자금 지원방식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7일 융자와 투자 요소를 합한 정책자금 지원방식인 '성장 공유형 대출'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성장 공유형 대출이란 해당 기업이 상장되면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대출금은 상환하지 않고 주식으로 전환 가능한 방식의 투융자복합금융이다.

올해는 운전자금의 지원 한도를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늘리고, 표면이자를 기존 1%에서 0.5%로, 만기보장금리를 기존 복리 4%에서 단리 3%로 각 낮춰 이자부담을 낮췄다. 또, 창업초기기업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관투자자의 투자 후 기업가치를 예상해 대출해주는 미래가치연동형 대출방식을 새로 도입했다.

성장 공유형 대출을 활용하고자 하는 충북지역본부 관할(청주시, 진천군, 증평군,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음성군) 중소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온라인 자가진단후 방문상담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043-230-6814.

김성환 중진공 충북지역본부장은 "기술성과 미래 성장가치가 큰 중소기업들에 대해 융자 및 투자 복합방식으로 지원해 창업활성화와 원활한 성장단계 진입을 도모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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