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주택형 1순위 마감...브랜드, 주거환경 등 소비자선호도가 중요변수

GS건설이 청주에서 분양한 서청주파크자이는 높은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GS건설이 청주에서 분양한 서청주파크자이가 기대이상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최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서청주파크자이가 1천452가구 모집에 4천474명이 신청해 평균 3.08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는 것.

특히 전용면적 84㎡B형은 200가구 모집에 1천504명이 신청해 평균 7.5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10㎡형도 146가구 모집에 815명이 접수해 평균 5.58대 1을 보였다.

이와함께 84㎡A형은 621세대에 1천639명으로 2.64대 1, 59㎡형은 157가구중 229명으로 1.46대 1을 보였다. 74㎡형만 328가구중 287명으로 0.88대 1을 기록했다.

서청주파크자이가 이런 청약경쟁률을 보인 것은 10여년간 추진되어온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인지도가 높고 GS건설이라는 브랜드, 복대·비하지구 일대의 상권및 주거밀집현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422번지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강서초, 복대중, 흥덕고 등 학군 및 배후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고 인근에 롯데아울렛, 청주현대병원, CGV 청주점, 현대백화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중부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IC와도 가깝다. 또 넓은 조경면적도 자랑거리다. 서청주파크자이는 청주종합운동장 축구장의 3배 크기에 달하는 근린공원을 단지가 감싸고 있는 형태로 조성돼 실질적으로 조경비율이 67.1%에 달한다.

서청주파크자이 시행사측은 "브랜드와 위치 등 소비자들이 좋아할만한 조건을 갖췄기 때문에 이 정도의 성적은 예상했었다"면서 "GS건설의 브랜드와 주변 주거환경 등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서청주파크자이는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 동, 총 1천495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기준 59~110㎡의 다양한 타입 중 실수요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 타입이 전체의 약 90%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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