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최홍규)는 7일 농지연금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대한노인회 이응수 보은군지회장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농지연금 관련 팜플렛과 소정의 기념품을 나누어 주고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농지연금은 농촌사회의 초고령화로 노후생활자금이 부족한 고령 농업인의 지속 증가 및 농촌 사회의 기능 유지를 위해 농어촌공사에서 지난 2010년도부터 농지연금제도 도입을 통해 농지를 담보로 연금을 매월 지급해 주고 있다.

또한 자경 및 임대도 가능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효자사업으로 각광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보은 관내 29명이 가입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가입조건은 농지를 소유한 영농경력 5년 이상의 만 65세 이상 농업인에 한하며 대상농지는 공부상 전·답·과수원으로 실제 영농에 이용되는 농지여야 한다.

또한 수령방식은 종신형(100세 기준), 기간형(5년, 10년, 15년)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홍규 지사장은 "우리나라 농업인 전체 인구 중 고령 농업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육박 한다"며 "이번 명예 홍보 대사 위촉을 통해 농지연금사업이 더욱 활성화 되어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보길 희망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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