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환경개선·농촌고령화에 따른 재해예방 강화
[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이 농작업 환경개선을 통해 건강한 농촌만들기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대서마늘연구회(회장 최병균)를 대상으로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시범사업 추진설명회를 가졌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작목별 재배특성과 환경을 분석하고 전문컨설팅을 통해 개선 보완된 편이장비를 보급하는 시범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농업노동 부담경감 및 작업능률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는 최근 청양에서 재배면적이 늘고 있는 대서마늘을 주 작목을 하는 대서마늘연구회로 회원 대다수가 고령화 되어있다.
이에 공주대 이승기·김웅 교수팀의 컨설팅을 통해 안전성 개선방법을 찾아내 노동력 소실을 방지하고 개선된 작업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마늘 파종 및 수확작업 시 고령농업인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파종기와 수확기 등 안전편이장비를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올해 농작업 재해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해 채종작목반을 대상으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과 비봉면 장재리 마을을 대상으로 농업인 근골격계질환 예방프로그램운영 시범사업을 추진해 농촌고령화에 따른 재해예방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김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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