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신송저수지 찾아 “가뭄대비 선제적 농업용수 확보로 안전영농 총력”

서산시 고북면 신송저수지 농업용수개발사업 공사 현장 방문해 가뭄현황 및 안전영농대책 점검중인 김병찬 충남본부장(오른쪽 두 번째 김병찬 본부장)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병찬)는 지난 10일 서산시 소재 신송저수지를 방문, 농업용수개발사업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영농기 물부족 우려지역 농업용수 확보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서 김병찬 충남지역본부장은 이현구 서산태안지사장로부터 공사 진행상황 보고를 받고 저수율이 낮아 물 부족이 예상되는 저수지에 대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양수저류 등 선제적 용수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충남 서부지역의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작년 10월부터 한발대비 용수원개발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서산지역은 저수율이 낮은 신송, 산수, 풍전저수지 등 8개 저수지에 양수저류 설치공사를 3월말까지 마무리해 영농철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찬 충남지역본부장은 “충남 서부지역 31개 저수지에서 양수저류를 실시하고 있으며 부족수량 700만㎥ 이상을 확보해 안전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추진중에 있다”고 밝히고 “공주보-예당지 하천수이용사업을 올해 조기 준공해 극한 가뭄에 대비와 아울러 충남관내 229개소 저수지에 대한 단계별 특단의 대책을 강구, 용수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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