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미 재판관 오늘 퇴임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13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1층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사에서 이 권한대행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선고에 관해 "고통스럽고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우리가 현재 경험하고 있는 통치구조의 위기상황과 사회갈등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그리고 인권 보장이라는 헌법 가치를 공고화하는 과정에서 겪는 진통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에 "역사 속에 길이길이 남을 것이다", "나라의 정의를 세우는 일에 재판관님께서 보여주신 헌신에 큰 감동을 받은 국민으로서 고맙다는 말씀 드립니다", "진짜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 이번 주 대선일 지정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선일 공고 시한 전인 17일까지 날짜를 지정해 공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10일 황 권한대행은 대국민담화의 자리에서 "이제 60일이라고 하는 짧은 기간 안에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해야 한다"며 대선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 보궐선거는 헌법재판소의 판결 다음날부터 60일 이내에 치러야 하며 황 권한대행은 선거 50일 전까지 대선일을 공고해야 한다.

이에 "대선일 잡혀서 연휴됐다고 놀러가서 투표율이 낮아서는 안된다", "숨가쁜 대선 레이스가 시작되는구나", "최순실 권한대행 박근혜가 임명한 황교안도 조사해야 한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 서울시 공무원 원서접수

서울시는 13일부터 2017년도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제 2회 공개경쟁 임용시험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선발 예정 인원은 1천613명으로 선발 직류는 행정직, 기술직으로 구분된다.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이며 필기시험은 6월 24일, 필기 합격 발표 및 면접 등록일은 8월 23일, 인성검사는 9월 9일, 면접은 10월 16일부터 27일까지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15일 발표한다.

이에 "공시생분들 다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제발 합격하고 싶다", "경쟁률이 걱정된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 연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