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충남대표 선발전 대비 학생들과 맹훈련

[중부매일 김덕환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박찬형)가 내달 5일 충청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충남대표 선발전'에 대비해 학생들과 함께 맹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 존중 의식의 확산으로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향상시키고자 열리게 됐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선발전에는 부여정보고등학교 2학년생 3명(박가경, 심재은, 조상민)이 부여군 대표로 선정 돼 출전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20일부터 방과 후 매일 소방서에 모여 구급담당자의 지도 아래 경연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심폐소생술을 주제가 있는 스토리로 구성하고 퍼포먼스 등을 더해 입상을 목표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6팀에게는 도지사 상장이 주어지며 이 중 최우수상 1팀에게는 전국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김윤정 현장대응단장은 "학생들이 열의를 가지고 열심히 배우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심폐소생술을 주변에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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