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삽교천 등 국가하천 재해예방․친수시설 유지관리에 활용

충남 금강 공주보 전경 / 뉴시스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금강, 삽교천 등 관내 국가하천 10개소, 545㎞의 재해예방 및 친수시설 유지관리를 위해 대전(19억2천300만원)·세종(10억원)·충남(44억300만원)·충북(14억6천400만원)·전북도(8억7천100만원)에 국고보조금 97억원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재정 조기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가하천유지보수사업 국고보조금을 조기 교부했다.

국고보조금은 금강에 조성된 수변공원과 4대강 외 국가하천(금강, 갑천, 유등천, 미호천, 논산천, 강경천, 노성천, 삽교천, 곡교천, 무한천)의 제방유지, 예·제초 작업, 배수문 정비, 제방 및 배수통문 안전점검, 체육·편의시설 정비 등 유지관리 사업에 사용된다.

국가하천 내 치수·친수시설 유지관리 등을 통해 홍수와 가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이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로서의 수변공간 역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방·수문 등 시설물 유지관리 및 우기 전 취약부분 보수와 친수시설 보수 등에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국고보조금을 배정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 및 재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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