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16개 소방서 참가…우수상 계룡소방서·장려상 금산소방서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소방서가 '2017 현장대응역량 강화방안 연구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재난 발생시 인력 관리 및 물자 조달 등 현장 대응 여건 개선 방안을 주제로 도내 16개 소방서가 1건 씩 발표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비콘 기술을 활용한 재난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홍성소방서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재난 대응 기관 간 통합 안전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발표한 계룡소방서와 '지원 기관 관리 및 현장 통신 체계 확보 방안'을 발표한 금산소방서가 우수상과 장려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홍성소방서는 오는 27일 대구에서 열리는 국민안전처 주관 본선대회에 충남을 대표해 참가하게 된다.

충남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신속·정확한 현장 활동으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발굴한 우수 자료를 활용, 효과적인 현장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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