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청 역도팀 염윤정 선수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는 공주시청 여자역도팀 소속인 염윤정 선수(사진)가 지난 4월 22일부터 29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 아쉬가바트에서 열린 2017 아시아남녀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인상 3위, 합계 3위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00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염 선수(-75kg급)는 2015년 공주시청에 입단해 2년 연속 전국체전 메달을 획득한바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아시아 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에서는 은메달 3개를 수상하는 등 기량이 뛰어나고 장래가 촉망되는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이 염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공주시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2014년 쌍신동에 전용훈련장을 마련해 선수단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으며, 최근 2천만원을 추가 편성해 훈련장 주변환경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태국 전지훈련을 실시했고, 올해 2월에는 역도강국 중국의 전술습득을 위해 15일간 중국에서 훈련하는 등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광태 교육체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공주시청 역도팀의 기량이 향상되고 있음을 증명했다"며 "앞으로 열심히 훈련해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소식을 거둬 공주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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