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충청권 39개 건설현장 대상 우기대비 점검 실시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오는 6월 9일까지 13일간 충청권 공공·민간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우기대비 점검을 실시한다.

3개조 12명으로 편성된 점검반은 도로, 철도, 건축, 택지개발, 하천 등 총 39개 현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며, 우기시 상대적으로 수해 위험이 높은 하천현장 위주로 점검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대전국토청은 충청권 건설현장 재해율 5% 줄이기의 일환으로 상대적으로 안전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총공사비 50억미만 소규모 현장(10개소) 점검을 병행해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절개지 붕괴, 침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해위험 요인 확인 및 조치 상태, 수방자재 비축 등 안전대책 수립 및 이행 여부 등이며, 점검결과 위험요인이 발견되는 경우 즉시 안전조치를 이행토록 시정지시하고,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하는 등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행정지도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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