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의원 1명 부족한 20명…부결 가능성도

충북도의회(자료 사진)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논란이 되고있는 충북도의회 경제조사특위가 의원 재의결 표결로 향방이 결정 될 전망이다.

충북도의회는 도지사가 재의요구한 '충북 경제현안 실태조사를 위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에 대해 오는 8일 제356회 충북도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김양희 의장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던 재의요구안에 대해 지난주 양당 원내대표간 합의·절충점을 찾지 못해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연철흠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본회의 표결을 통해 특위 향방을 결정하자"고 촉구했다.

특위를 발의한 한국당 소속의원은 전체의원 31명중 2/3를 초과해야하는 재의결 정족수에 1명 부족한 20명이다. 이에 따라 특위는 부결될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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