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까지 412억원 집행 예상으로 행자부 목표액 대비 120% 달성 전망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 동구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키 위해 상반기에 적극 시행 중인 재정 신속집행이 당초 계획대로 순항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구는 총 625억원의 신속집행 대상액 가운데 이달 말까지 행자부 목표 기준율 55%에 해당하는 344억원을 훨씬 상회하는 412억원 집행이 예상됨에 따라 목표액 대비 120% 달성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남은 기간에도 부서별 집행상황에 대한 꼼꼼한 점검과 함께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의 노력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다.

구는 그동안 일자리 창출, SOC사업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심으로 재정을 집행하고 긴급입찰, 선금집행 활성화, 일상감사·계약심사·적격심사기간 단축 등을 적극 활용하며 신속집행 성과를 높여온 바 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경기는 다소 나아졌다고 하나 여전히 서민경제에 많은 어려움이 존재하는 만큼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재정 신속집행에 전폭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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