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15일 "충북도는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도는 2010년 '충청북도 대학생 학자금이자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2012년 까지 대학생학자금이자지원을 실시했으나 그 후 지원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엄연히 조례가 있고, 학자금이자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충북도만 시행하지 않는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실을 감안해 각 지자체는 조례를 만들어 학자금 대출에 따른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며 "다른 국가장학금이 확대되었다는 이유로 이자지원을 중단한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전하고 충북도의 해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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