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덕환 기자] 부여군은 지난 19일~22일까지 2017 충무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20일에는 충무훈련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21일 오전 11시께 K-water 충남중부권관리단에서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충무훈련 민관군경 통합피해복구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부여군청, 8361부대 3대대, 부여경찰서, 부여소방서, 한국전력공사부여지사, KT부여지점 등 7개 기관이 합동으로 충남지역의 부여군과 공주,논산시에 양질의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국수자원공사 충남중부권관리단 석성정수장에 북한 특수부대의 공격으로 인명피해, 건물파손, 염소가스 누출 및 화재가 발생되었을 때 부여군내 각 기관이 이를 극복 하고 조치하는 방법에 대한 절차를 숙달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부여군은 비상사태 발생시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민,관,군,경이 유기적으로 통합하여 평시에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응급환자 발생시 초기의 적절한 대응조치로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부여군의용소방대 수호천사팀의 심폐소생술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절기상 하지의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실전같은 훈련을 통해 국가위기상황에 대비한 신속한 피해복구 및 행동절차를 익혀 사상자 처리 및 후송능력을 배양하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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