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영선 기자] 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오는 7월 3일부터 9월 8일까지 약 2개월간 소방 적폐행위 단속을 위한 소방 기획수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령소방서에 따르면 기획수사는 소방특사경 중심의 합동조사반을 편성·운영하여 위법사항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소방대상물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 강화를 목표로 추진한다.

기획수사 대상은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자가주유취급소, 무허가위험물취급소 및 기획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 최근 3년 이내 화재가 발생한 공장 등 선정 기준을 적용하여 최종 결정된다.

이번 수사는 합동조사반장을 포함하여 6명으로 운영되며, 대상처 방문 전 관계인 통보절차를 생략하고 불시에 합동조사반을 투입 수사를 실시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시설 유지관리 소홀을 비롯해 소방 활동을 방해하는 주요 소방사범을 중점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위반사례가 발생되는 경우에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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