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7시 30분 KBS1TV 방영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KBS청주방송총국이 예술가 동행 프로젝트 '제 멋대로' 다큐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5일 오후 7시30분 KBS1 TV를 통해 방영되는 '제 멋대로'는 문학, 회화, 국악 등 각자의 분야에서 제 멋에 사는 일곱명의 작가들의 동행을 담았다.

시인 양문규, 수묵화가 강호생, 소리꾼 조동언, 서양화가 김은숙, 사진작가 심재분, 자연미술작작가 강희준과 박형필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양문규 시인의 초대로 충북의 최남단 영동군의 산골에서 5박 6일 동안 동고동락하며 새로운 작품을 완성해 가게 된다. 따로, 또 같이 어울리며 만들어가는 작품은 예술가들에게 신선한 전환점이 됐다고 전하고 있다.

산골 작업실을 배경으로 회화와 수묵화의 콜라보레이션, 소리꾼과 시인의 만남 등은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움으로 거듭난다. 예술가들의 만남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작품이 탄생한 것이다.

KBS청주방송총국 관계자는 "지난 6월 11일부터 16일까지 촬영하며 열심히 준비한 작품"이라며 "많은 시청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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