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공공의료강화 정책 동향 청취 등 ‘대전의료원 설립추진 특별위원회’ 간담회 개최

의료원 추진 특별위원회 간담회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시의회 대전의료원 설립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정현 의원)는 지난 24일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전시로부터 그동안 추진상황 및 새정부 공공의료강화 정책 동향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한 특별위원회는 박정현 위원장을 비롯한 윤기식(더민주, 동구2), 황인호(더민주, 동구1) 안필응(바른정당, 동구3), 전문학(더민주, 서구6), 정기현(더민주, 유성3), 박희진(한국당, 대덕1), 구미경(더민주, 비례) 의원 등 8명의 시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동선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그동안 의료원 설립을 위해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조례 제정, 전담 조직 등 의료원 설립을 위한 행정적 기초 작업을 완료했고, 시정전략 및 관계기관 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대전의료원 설립에 대한 특성화 방안 및 공공성 강화 대응 논리를 보완 하고 있으며, 대통령 공약사업에 반영하고, 보은, 옥천, 영동, 계룡, 금산군과 공공의료 안전망 구축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대전세종연구원 정책연구 과제 용역을 추진하는 등 우호적 정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보고 했다.

이에, 박정현 위원장은 공공의료강화 대통령 지역 공약 사업에 대전의료원 건립이 포함돼 국가적인 정책 환경이 크게 변화된 만큼 의료인프라 및 의료 이용도를 철저히 분석해 의료원 건립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현재 공공의료원이 없는 울산 및 광주광역시와도 긴밀하게 연대해 광역단체별로 공공의료가 강화 될 수 있도록 추진해, 금년 11월 정도에 있을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재신청에 반드시 통과 될 것을 강력하게 주문하면서,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 해 줄 것을 약속했다.

한편, 설립 추진일정은 내년 2월에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된다면, 2019년 12월까지 민간투자사업(BTL)계획 심의절차를 거쳐 2023년 사업을 착공하고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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