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농협(조합장 김갑성)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충북향우회(지도교수 이진용) 및 성신여자대학교 간호대학 재학생 25여 명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영동농협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영동읍과 양강면 조합원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했다.

경희대 한의대학생 중 고향이 충북인 학생들로 이루어진 충북 향우회는 이번 진료 기간동안 침과 부항 등을 이용해 무더위와 농번기로 피로한 지역주민들과 노인들의 통증치료 등 한방치료와 함께 간단한 한방의약품도 제공하고 있다.

영동농협은 의료 활동의 질을 높이기 위해 800여 만원 상당의 약제비 및 숙박, 식사, 간식 등을 제공했다.

김갑성 영동농협조합장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 환경이 열악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진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농민·조합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한방진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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