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괴산증평지역 중학생들이 2일 책과 관련된 다양한 진로직업을 체험하면서 책에 얽힌 많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독서테마여행을 떠났다.
이날 독서테마여행은 지역의 중학교 1~2학년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자와 책 이야기를 전해주는 경기도 파주출판문화단지를 방문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에 여행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나라 출판문화를 이해하고 문자와 종이의 생성, 인쇄술이 발달하는 과정, 작가들이 기획·집필하고 책 디자인 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기회가 가졌다.
또한 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책마을 따라 걷기 체험을 통해 책방, 북카페, 전시관 등 다양한 독서문화공간을 방문·체험하며 디지털기기에서 벗어나 책과 함께하는 하루를 보냈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용익)은 지난 7월 지역 초등학생에 이어 이번에 두번째 독서테마여행을 마련했으며 앞으로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동일 기자
choidi@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