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빛글산업에 사업 개발비 2천500만원 지원

증평군은 7일 예비사회적기업인 주식회사 빛글산업과 재정지원사업 약정을 체결했다.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은 7일 예비사회적기업인 주식회사 빛글산업과 재정지원사업 약정을 체결했다.

예비 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 인증 전환을 목표로 취약 계층에게 사회 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며 영업 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군은 이날 약정을 맺은 빛글산업에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2천500만원(국비 1천800만원, 군비 700만원)을 지원한다.

2015년 9월 충북형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빛글산업은 쇼핑백 제작 전문기업으로 증평장애인복지관 등 지역 내 4개소 복지관에 월 70회 이상의 쇼핑백 주문을 위탁하는 등 장애인 자립 및 교육 훈련에 앞장서고 있다.

또 3명의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 일자리 창출사업을 신청했다.

군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부응하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7개 사회적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증평지역에는 현재 엄마푸드, 크린웰, 빛글산업, 태광예공 등 4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운영중이며, 이 중 크린웰은 인증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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