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소방서(서장 송정호)는 20일 영동군 매곡면 옥전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마을주민 등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2017년도 화재 없는 안전마을'지정 행사를 가졌다.

2010년 상촌면 둔전리 안전마을 조성을 시작으로 14번째로 선정된 매곡면 옥전리 마을은 영동소방서와는 약 20km(22분)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화재가 발생할 경우 주민들의 신속한 대응이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지역이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마을회관 입구에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현판을 설치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98개를 각 세대에 보급 설치했다.

또한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 체크와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안병태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해 주민 자율안전관리 의식 고취와 주민 자체 소방안전교육을 주도하도록 했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매곡면 옥전리의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을 축하드리고 앞으로 화재가 없는 안전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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