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판매량 공연에 따라 30~50%내에서 탄력 운영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민들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더 확대하기위해 '문화예술회관 공연티켓 판매' 방법이 개선된다.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군민들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현행 공연티켓 판매 방법인 ▶온라인을 통한 예매 ▶예술회관 방문 및 전화 예매를 개선한다는 것. 그동안 온라인으로 전석 티켓 판매 시 음성군민만을 위한 별도의 판매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불가능해 전국적으로 누구나 티켓 예매가 가능했으며 인지도 및 선호도가 높은 공연은 온라인상에서 단시간에 소진되어 온라인 티켓 예매가 불가능한 군민들은 방문 및 전화 예매 기회가 없어 불만이 높았다.

지난 12월 14일 음성예술회관에서 공연(600석)된 유키그라모토 공연의 경우 타지역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한 예매로 정작 음성군민들의 경우 공연을 보지 못했다는 지적도 일기도 했다.

이로인해 음성군은 온라인과 현장판매를 병행 판매키로 했다.

우선 객석의 일부를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온라인에서 예매를 하지 못한 음성군민을 위해 현장판매를 실시, 음성군민들에게 관람 기회가 확대되도록 개선키로 했다. 현장판매량은 공연에 따라 30~50%내에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현장판매 시 미판매된 티켓은 온라인에서 판매 한다. 즉 온라인 판매→현장 판매(30~50%)→온라인 판매를 하는 것이다.

이같이 공연티켓 판매가 개선, 운영되면 ▶음성군민들에게 우수 공연 관람 기회 확대 ▶온라인 티켓 예매가 어려운 군민들에게 관람 기회가 더 많이 제공될 전망이다.

음성군의 한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와 현장판매를 병행함으로써 음성군민들이 공연 관람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음성군민은 물론 주민등록이 음성군에 되어 있지 않지만 음성군 소재 기업체에 근무하는 직장인이나 공공기관 직원들 및 학생 등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문화홍보과는 이같은 '문화예술회관 공연티켓 판매 개선 방안'에 대해 지난 19일 열린 음성군의회 정례의원간담회에 보고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