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충북도는 농·어촌에 거주하는 여성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생활 비용을 지원하는 행복바우처 카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은 1월 8일부터 2월 14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받는다. 지원대상은 도내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고 가구당 농지소유 면적이 5만㎡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어업 경영가구 중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73세 미만의 여성농업인이다.

카드 지원 금액은 17만원(자부담2만원 포함)이며 한도 내에서 문화와 여가에 관련된 영화관, 스포츠, 펜션 등 29개 업종, 전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다.

충북도 관계자는 "반복적인 농작업과 가사노동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여성농어업인에게 활력을 찾아줄 역점시책"이라며 "기간 내에 카드를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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