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서산소방서(서장 류석윤)는 15일 서산동부시장에서 화재 발생에 대비한 화재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을 맞아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화재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이와 관련해 서산소방서는 지난해 12월 15일 동부시장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시장을 각 구역으로 나눠 지리적 여건을 고려한 동부시장 대응 계획을 수립했다.

중점 훈련사항은 ▶구역별 가상 화재 발생에 따른 출동로 및 차량배치 확인 ▶재난상황에 따른 유연한 상황 대처 능력 향상 ▶선착대 및 후착대의 기본 역할에 따른 임무수행 ▶전문의소대 및 상인회 등 협업을 통한 재난 대응능력 향상 등 이었다.

유동근 화재구조팀장은 "동부시장의 통로나 용수 사용, 화재대응매뉴얼 숙달 등 종합적인 화재 진압 훈련을 반복 실시해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