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시공사 임원 간담회... 현장중심 건설안전실천협의회 운영키로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건설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시공사(건설회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명운)은 30일 대회의실에서 자체 발주현장 본사 임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시공사 안전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명운 청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를 국토교통 안전강화 원년으로 삼아 현장에서 안전대책이 제대로 작동되도록 강도 높게 추진하라는 국토교통부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도로, 하천현장 안전담당 임원들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대전국토청은 이날 간담회를 계기로 시공사와 건설현장 중심의 건설안전실천협의회를 구성해 실효성 있는 건설안전문화 확산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해 1월 발주기관 중심으로 구성한 충청권건설안전협의회와 더불어 시공사가 참여하는 건설안전실천협의회를 병행 운영함으로써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발주기관과 시공사간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으로 대형재난 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처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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