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공주박물관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2018년 설을 맞이하여 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규동)은 전통놀이의 즐거움을 알려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박물관을 방문하여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보낼 수 있도록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굴렁쇠 등 전통 민속놀이와 함께 떡메치기, 풍물공연을 준비했다.

실내공연으로는 유리로 만든 그림판위에 모래를 이용해 아름다운 그림과 이야기를 연출한 '모래 마녀 샌드위치'(10일 오후 2시·4시)가 고양이의 모험, 지구가 아파요, 꿈과 희망의 날개, 미운오리 이야기의 내용으로 꾸며진다.

또한, 생동감 넘치는 음악과 그림으로 채워지는 무대와 관객의 감성을 한껏 자극하는 그림도구들과 배우들의 아크로바틱 연기가 기대되는 명품 연극 유기농 가족극(BRUSH), (24일 오후 2시·4시)가 이색적인 공연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아울러 석수모양의 느린우체통이 설치되어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설날 맞이 새해 소망이 담긴 카드를 적어 가족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설날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더욱 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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