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운 대표가 평창올림픽 개폐막식에서 선보인 인터렉티브 프로젝션 매핑의 제작과정과 방법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 이지효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올 하반기 개소예정인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콘텐츠 트렌드특강 프로그램 1차 '명품클래스'가 18일 청주문화산업단지 1층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진행됐다.

명품클래스는 콘텐츠 창작자, 스타트업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최신 트렌드 이슈를 제공하기 위한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첫 오픈강좌 프로그램이다.

이날 강의를 듣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은 사전 신청을 통한 60명을 비롯해 현장에서 70명이 접수해 130여명이 귀를 기울였다.

이번 강연자로 나선 정해운(.mill)대표는 지난 평창올림픽 개폐막식에서 선보인 인터렉티브 프로젝션 매핑의 제작과정과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미디어퍼포먼스 기술의 눈부신 발전현황과 전망을 자신이 제작한 다양한 포트폴리오 영상 소개와 함께 미디어퍼포먼스 분야의 촉망받는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돌아보며 콘텐츠창작자들에게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하면 중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스타트업 정신을 당부했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콘텐츠 트렌드특강 프로그램 1차 '명품클래스'가 18일 청주문화산업단지 1층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진행됐다.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제공

명품클래스는 오는 5월 17일 오후 3시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조용민 구글코리아 부장의 '4차산업혁명시대, 나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을 주제로 2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호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강연을 계기로 충북의 콘텐츠 창작자들이 미디어퍼포먼스에 관심을 갖고 도전해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