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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최고가 아파트인 복대동 신영지웰시티 아파트 할인 분양을 둘러싼 시행사(신영)와 입주민들간의 갈등과 마찰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특히 양 측은 할인 분양에 따른 기존 입주자에 대한 보상 수준과 대상 세대 등 세부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몇 차례에 걸쳐 협상테이블을 마련했지만 아직까지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지난해 2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첫 협상에서는 기존 입주자들에게 5.4%의 할인혜택을 돌려주는 방안이 잠정 합의됐다.첫 협상에서 어느 정도 의견 접근을 보이면서 갈등이 봉합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두번 째 협상에 나선 양 측이 입주 시기와 조건이 다른 세대들에 대한 보상 수준의 조율 문제에서 뚜렷한 시각차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몇 차례에 걸친 협상에서도
건설·부동산
이민우 기자
2013.01.2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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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극심한 침체양상을 보이는 반면 상대적으로 시장 분위기가 양호한 지방은 광주·경남·충북에서 높은 매매가 상승률을 기록했다.특히 새 정부가 취득세 감면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올해 충북 등 지방 신규 분양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전국 3위… 신규 분양 관심 고조2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월 넷째 주 기준 최근 2년간 광주 아파트값이 26.10% 급등하며 매매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3.3㎡당 평균 매매가가 2년 전 357만원에서 451만원으로 94만원 상승했다. 이어 경남이 3.3㎡당 506만원에서 628만원으로 122만원 24.10% 올랐다. 다음으로 충북이 3.3㎡당 410만원에서 502만원으로 92만원 22.30
건설·부동산
이민우 기자
2013.01.2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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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으로 부동산 시장에 불어 닥친 한파로 주택 경기가 감기에 걸렸다면 토지 시장은 독감(?)을 앓고 있다.23일 부동산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www.ggi.co.kr)에 따르면 2012년 한해 전국에서 경매로 진행된 토지를 조사한 결과 평균낙찰가율이 65.1%로 집계돼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지난 2002년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2007년 84.8%로 정점을 찍은 후 매년 하락해 지난해 60%대로 내려앉았다. 이러한 추세는 올해까지 이어져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전국에서 경매 진행된 토지의 낙찰가율은 62.3% 기록해 최저치를 보였다.낙찰가격이 작년에 이어 급락하고 있는 현상은 실제 경매 사례에서도 발견된다. 지난 14일 충남 공주시 문금리 면적655㎡의 토지는 감정가가 1천703만원이었지만 무려 4번이
건설·부동산
이민우 기자
2013.01.2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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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희만)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사창동, 내덕동, 모충동, 봉명동 일원에 신축 다세대 매입임대주택 83세대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공급하는 청주 신축다세대 매입임대주택은 전용면적 46~59㎡형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다음달 말께 입주할 수 있다. 임대보증금 4천만~6천만원까지 구성돼 있는 전세주택으로써, 2년 단위로 갱신하며 10년 뒤 분양전환되는 주택이다.순위별 접수기간은 29~31일 이며, 접수장소는 LH 충북지역본부 5층 대회의실(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77-2, 청주교대 맞은편)이다.접수순위는 전용 50㎡미만 주택의 경우 청주시 거주자가 1순위, 청원시 거주자가 2순위이며, 전용 50㎡이상 주택의 경우 청약저축 24회이상 납입한자가 1순위
건설·부동산
이민우 기자
2013.01.2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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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성 '후광효과'로 충청권 아파트 분양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다.21일 국민은행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은 0%로 보합을 기록한 것에 반해 충청권은 ▶충남 6.8% ▶충북 4.9%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택 전세가격도 전년말 대비 ▶충남 10.3% ▶충북 6.8%의 상승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충청권이 올해 아파트 분양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규분양도 줄을 잇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충청권에는 ▶세종시 9천64가구 ▶충남 8천480가구 ▶충북 5천731가구 등 총 2만3천275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세종, 분양 호조… "집 없어 못 산다"세종시에서는 지난해보다 절반 가량 줄어든 총 9천6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서는
건설·부동산
이민우 기자
2013.01.2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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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 내에 건립한 영구임대아파트 잔여세대 70여 세대를 최종 모집한다.15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기초수급대상자 등 자격을 갖춘 세대주가 입주모집 공고일 현재 관내에 거주하고 있으면 입주신청이 가능하도록 입주자격을 대폭 완화했다.신청기간은 15~31일까지 세종시 도시건축과에서 선착순 접수한다.신청 서식은 세종시 홈페이지(www.sejong.go.kr)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입주자격은 무주택세대주로서 ▶예정지역 내 이주민 ▶세종시 관내 거주 기초수급생활자 ▶국가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특수 임무수행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장애인 ▶도시 저소득 근로자 ▶청약저축가입자 등이다. 강성규 시 도시건축과장은 "지난 제5차 모집엔 시에서 1년 이상
건설·부동산
홍종윤 기자
2013.01.1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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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같은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무주택 가구주 20명 이상)들이 자기 집을 마련하기 위해 조합을 꾸려 땅을 사들이고 건설사와 공동으로 짓는 아파트다. 따라서 내집 마련을 위해 꿈을 꾸는 실수요자들이 모여 아파트를 공동구매하는 셈이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최대 장점은 저렴한 분양가다.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일반 아파트 분양가보다 10~20% 낮은 가격이 가능하다. ◆ 사업구역 토지 80% 이상 확보 체크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장점이 많지만 무턱대고 투자했다간 내집 마련 꿈이 오히려 멀어질 수 있다. 조합원 간 추가 부담금 등 경비를 놓고 마찰이 잦은 데다가 법령 정비가 허술한 부분이 있어 주택 마련은 커녕 금전 손실을 보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
건설·부동산
이민우 기자
2013.01.1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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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전, 충남·북 등 충청권 부동산 경매시장은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낙찰률·낙찰가율·평균응찰자수 동반 하락13일 부동산경매정보제공업체 지지옥션이 발표한 '지난해 충청권 경매결산'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지역에서 경매가 진행된 부동산(차량, 중기, 선박, 광업권·어업권 등 권리권 제외)은 총 3천15건으로 이중 972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32.2%를 기록했다. 대전 지역은 낙찰률이 42.7%에서 32.2%로 크게 떨어졌고 낙찰가율 역시 61.5%에서 59%로 감소했다. 평균응찰자수는 4.8명에서 4명으로 줄었다. 아파트의 경우 월별 진행물건수가 100여건에도 못미치면서 지난해 물건수 707건 보다 줄어들어 610건이었지만 낙찰률이 64.8%에서 47.1%
건설·부동산
이민우 기자
2013.01.1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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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내 부동산 경기가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미분양 사태를 겪은 청주·청원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신규 분양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전망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파트 미분양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특히 청주·청원지역에서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아파트와 도시형생활주택 등 총 5천여 가구의 신규 분양이 이어질 전망이다.◆ 내달부터 신규 공급 '스타트'지역 아파트 분양업계에 따르면 우미건설은 오는 6월 용담동 호미지구우미린 1천291세대 분양에 들어간다. 서희건설과 대원도 상반기 중 율량동에 각각 서희스타힐스(502세대), 율량2지구 대원(614세대) 분양을 실시하며 현대엠코는 7월께 영운동에 400세대 영운현대엠코를 분양한다.모아종합건설은 상반기 중 청원군 오창2산업단지 3·4블록에 각각 오창 모아미래
건설·부동산
이민우 기자
2013.01.1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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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충북 도내 일부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소폭하락했지만 대부분 전 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감정원의 주간 가격동향(7일 기준)에 따르면 제천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해 12월31일 보다 0.09% 하락했고, 음성지역은 0.4% 떨어졌다. 청주·충주·청원은 같은 기간 변동 없이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도내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 주 대비 보합세를 보였지만, 음성지역만 0.4% 올랐다.
건설·부동산
중부매일
2013.01.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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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북지역 분양시장은 부동산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눈높이 분양가' 이른바 '착한 분양가'가 분양 성공을 좌우하고 있다. ◆ 지역주택조합 난립 분양대열 '합류'이런 시장상황을 착안해 청주, 청원, 괴산 등 지역 곳곳에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그 틈새를 파고들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이들 단지는 사업추진 속도가 빠르고, 금융비용 부담이 거의 없어 시세가 일반 주택사업보다 저렴한 구조다. 또 전매제한이 없고, 사업계획 승인후 양도·양수가 가능하다. 게다가 청약통장 없이 전용 85㎡이하 중소형 주택을 살 수 있고, 동호수를 조합원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장점이 많지만 무턱대고 투자했다간 내집마련 꿈이 오히려 멀어질 수도 있다. 조합원간 추가부담금 등 경비를 놓고 마찰이 잦은데다,
건설·부동산
이민우 기자
2013.01.1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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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틈새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일반 분양보다 분양가가 저렴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갈수록 우후죽순 난립되고 있어 조합원들의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대전, 충남·북 등 충청권에서 지역주택 조합아파트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총 30여곳 이상에서 지역주택조합아파트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충북도내 부동산경기가 바닥을 치던 지난 2010년 처음 도내에 등장해 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을 활성화시키는 데 일조를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고 다른 분양아파트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신규 아파트에 입주할수 있다는 이점도 있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이에 따라 본보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허와 실'
건설·부동산
이민우 기자
2013.01.0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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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청권 상가분양 시장은 세종시를 비롯해 청주, 청원 오송 택지개발상가, LH 상가 등이 대표적 키워드로 부각될 전망이다.하지만 2013년도 역시 유럽발 재정위기의 여진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내수 불안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등으로 분양성적은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때문에 투자자들은 지역별, 상품별의 특징을 정확히 이해하고 투자에 임해야 한다. 이에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는 3일 '2013년 상가투자시 주의해야 할 3가지'에 대해 소개했다.우선 고분양가를 주의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분양상가 중 상권과 입지력이 불안정함에도 주변 상권 시세를 운운하며 미래가치를 지나치게 반영한 공급가를 제시한다면 투자 행보는 과감히 멈추어야 한다. 임대료를 적정 수익률을 맞추는 수준까지 올리는데 역부족일 수 밖에 없기
건설·부동산
이민우 기자
2013.01.0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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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시행·건설사들과 입주민들이 분양가 인하를 둘러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분양가할인, 무이자 혜택 등 건설사들이 미분양을 해소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속속들이 내놓자 혜택의 대상이 되지 못한 청주 신영지웰시티 입주민 등 기존 입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분양가 할인 기존 계약자들 '분통'… 타 지역 사례사실상 입주민들의 항의는 전국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9월 서울 북가좌동 가재울뉴타운3구역에 들어서는 래미안·e편한세상은 입주를 앞두고 있지만 분양계약자·조합·건설사 등 3자 간 갈등이 극심했다. 건설사와 조합이 입주 전 남은 물량을 털기 위해 분양가를 최고 2억5천만원 낮춘 파격세일에 들어가면서 기존 계약자들이 계약해지를 요구하며 반발했다. 아파트는 미분양
건설·부동산
이민우 기자
2013.01.0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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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가 소규모 10억원대에 불과한 토목공사의 입찰을 최저가낙찰방식으로 집행해 지역 건설업계로부터 원성이 자자하다.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청주대는 지난달 10일 대학 진입로 확장공사(공사예정금액 17억6천만원)를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발주, 24일 개찰했으나 지역건설업체들의 외면으로 유찰돼 같은 방식으로 28일 재입찰 공고를 냈다.1차 입찰에서는 충북 도내 상위 30개사에 입찰참가자격을 부여했으나, 이 중 2개사만 응찰하고 나머지 28개사는 수익성을 감안해 불참했으며 그나마 응찰한 2개사도 예정가격을 넘는 금액을 써내 유찰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서 청주대는 과거에도 10억원 이하의 공사까지 모든 공사를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발주, 건설업계가 개선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이와 관련, 지역 건설업계
건설·부동산
이민우 기자
2012.12.3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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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가 27일 발표한 '11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도내 미분양 주택은 모두 703호로 전달 628호 보다 75호(11.9%) 증가했다. 이 중 전용 85㎡ 초과 중대형은 608호로 전체 86.4%에 달했고 60~85㎡ 35호(4.9%), 60㎡ 이하 60호(8.5%) 등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청주가 344호로 가장 많고 음성 200호, 청원 90호, 진천 51호, 충주 18호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청주지역 미분양 주택 대부분은 복대동 신영지웰시티1차 아파트로 지난달 청주시가 자체 조사한 미분양 세대수만 243호에 달했다. 신영에서 현재 분양가를 30% 내린 특별 분양을 진행 중이어서 미분양 물량은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내 미분양 물량이 소폭 증가한 원인은 주택거래
건설·부동산
임은석 기자
2012.12.27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