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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의 실시는 중앙의 권한과 재원을 지방에 대폭 넘겨 지방분권과 지방 균형 발전을 이루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기초의회가 정당에 너무 예속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 폐지를 제 18대 총선 정책 의제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8일 열린 중부매일 1차 유권자 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대부분 기초의원 정당공천제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지적하면서 18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폐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난 선거에서도 식견, 전문성보다 행사장, 결혼식장, 상가 집에 잘 드나들고 정당에 줄을 잘 서는 사람들이 공천을 많이 받았는데 이 때문에 기초의원들은 정당에 자연스럽게 종속되면서 주민을 위한 의원이 아닌 정당을 위한 기초의원으로 변질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사설
중부매일
2008.03.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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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영 / (주)씨드텍코리아 대표이사, 농학박사 밀과 콩, 옥수수 등 식품 원료 농산물의 국제 가격이 연일 요동치고 있다.식량 빈국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둡다고 한다. 곡물 자급률이 28%에 불과한 우리나라는 이제 하루속히 쌀을 중심으로 이들 식품 원료 농산물의 국내 생산 기반을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확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전회(중부매일 2008년 2월 22일자)의 기고에서 "세계는 지금 곡물전쟁이라고 표현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세계 모든 나라가 곡물 수급에 큰 차질을 빚지 않을 수 없게 될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고 했는데 며칠 뒤 바로 예언가라도 되듯 애그플레이션(agflation,농업(agriculture)+인플레이션(inflation))이라는 신조어가 언론매체마다 대서특필 되었다.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8.03.0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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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은 전통의 농업도이다. 이 범주에는 축산업도 포함되고 있다. 정확한 통계를 갖고 있지 않지만 청원지역에는 젖소. 충주와 진천지역에서는 돼지가 많이 사육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도내 양돈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돼지 가격은 폭락한 반면 사교가격 폭등으로 도내 양돈 농가들이 채산성이 갈수로 악화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돼지 생산비는 평균 약 22만원 정도이나 성돈 돼지 가격은 19만원(110kg 기준)으로, 생산비 이하에서 형성되고 있다. 문제는 이같은 현상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도내 양돈 농가들은 "작년 10월을 기점으로 성돈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5개월째 생산비 이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반면 사료가격은 큰 폭으로 오르고 있어
사설
중부매일
2008.03.0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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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흔히 3D의 시대라고도 한다.3D란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디지털(Digital)제품,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결정짓는 디자인(Design), 인간의 수명을 150세까지 연장시키는 생명공학(DNA) 등 3가지를 합쳐서 일컫는 말이다.이 중 사람의 외모에 속하는 디자인은 시각적 이미지로 상대방에게 첫 인상을 결정하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크게 성공한 100명의 인사들은 '평범했던 그 친구는 어떻게 성공했을까'라는 책을 통해서 응답자의 100%가 성공하기 위한 필수요소로 한결같이 '외모'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이렇듯 사람들은 누구나 첫 이미지가 좋은 사람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첫 이미지가 좋은 지역에 역시 좋은 인상을 갖는다.한반도의 중심부에
사설
중부매일
2008.03.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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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침체된 중앙로의 상권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청주시는 이곳에 무려 100억원이 넘는 거액의 예산을 투입, 차없는 거리를 비롯 청소년 광장, 실개천, 간판정비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해 청주의 명소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중앙로는 1980년대 후반까지 청주시의 대표적 중심상가 가운데 한 곳이었다. '영화로' 라는 도로명이 있을 정도로 구 중앙극장은 청주에서 가장 오래동안 유일하게 남아있던 개봉관으로 시민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었으며 재래시장을 대표하는 중앙시장도 있어 청주지역의 한 상권으로 명성을 누렸다.그러나 중앙로는 언제부터인지 옛 명성은 아랑곳 없이 사람의 발길이 줄고 빈점포가 늘어나는 등 침체의 늪에 빠져 많은 사람들로부터 안타까움의 대상이 되었다.이같은 중앙로에 지역상권을 되살
사설
중부매일
2008.03.0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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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물가에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가고있다. 자고나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유가와 곡물, 금값 등 각종 원자재 가격 급등의 여파로 하루가 다르게 생필품 가격이 오르고있다. 물가 급등에따른 문제점을 인식한 이명박 대통령도 3일 서민 물가안정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출범 이후 첫 국무회의에서 "국제 원자재 값이 올라 공산품 가격이 오르는 것은 불가항력이나 서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민생과 관련한 장바구니 물가는 잡을 수 있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위한 정부의 특별대책이 필요하다. 서민경제와 밀접한 소비자 물가 상승세가 거침없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충북지역의 경우 지난해 11월 4%대 상승률을 기록한 뒤 4개월째 이어지고있다.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
사설
중부매일
2008.03.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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