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희 / 청주여성의전화 성폭력상담소장 요즘 10대에 의한 집단 성폭행이 전국적으로 잇달아 일어나면서, 사회적으로 폭력의 심각성이 대두대고 있다. 2004년 밀양 학생집단 성폭력사건 이후, 최근 익산, 진주, 남양주, 가평, 광주, 부산 등에서 중·고 학생들에 의한 학교 성폭력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같은 동네에 사는 여학생을 20여명 이상의 중·고생이 7개월간 지속적으로 성폭행한 사건, 성폭력하는 장면을 휴대폰 동영상에 담는 사건 등 심각한 수준의 성폭력 피해가 행해지고 있다.지난달 경기도 가평 모 중학교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은 학생들이 하교하지 않은 시간에 학교 내에서 일어났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남학생 6명은 학교내 특별활동실, 체험학습장, 샤워실 등에서, 포르노를 흉내내며 도
일반·문화
중부매일
2007.04.23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