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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은 제8회 단양 공예품 공모전 출품작을 다음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공모분야는 도자기, 석공예, 목공예, 기타분야 등 4개 분야로 상품화된 제품이나 모방품, 전시 또는 이동이 곤란한 작품은 응모할 수 없다.또 규격이 가로 90cmx세로 100cm, 높이 100cm를 초과하는 작품도 응모가 제한된다.공모된 작품은 오는 5월 24~27일까지 단양선사유적전시관 2층에 전시되며, 심사는 24~27일 3일 간 진행된다.이번 공모전에서 당선된 작품은 충북도 관광 공예품 공모전에 출품된다.자세한 문의는 단양군청 재정경제과 지역경제담당(043-420-3351)로 하면된다.
문화
신성우 기자
2006.04.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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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충주 중원고구려비의 이름을 ‘국원 고구려비’로 바꿔달라는 고구려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추진 준비위원회의 건의를 문화재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21일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최근 위원회에 보낸 답변서를 통해 “국보 제205호 중원 고구려비의 명칭변경 건의를 관계전문가의 검토와 의견수렴을 거쳐 문화재위원회에 부의할 계획”이라고 알려왔다.정재현 위원장은 “준비위원회의 명칭변경 논리를 문화재청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르면 5~6월 중 명칭변경이 성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고구려비의 이름을 제대로 바꿔 오는 7월 중 국원고구려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위원회를 공식 발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위원회는 “고구려비 건립시
문화
중부매일
2006.04.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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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고 민족정기를 바로세우기 위한 마당판이 열리고 있다.극단 놀이패 열림터가 21일에 이어 22일 오후 7시30분 청원 예술공장두레 야외공연장에서 창작마당극 ‘호상은 호상이여?’를 무대에 올린다.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형식적 특징은 전통 장례 절차의 여러 놀이 행위들이다. 마당별로는 초혼과 호상놀이, 장지, 출장, 노제, 평장, 성분 등 모두 일곱 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전통 장례 놀이적인 요소를 극대화시켜 친일파 일가와 독립군 후손의 삶을 대비한 것이 특징이다.작품 내용은 친일파 후손들의 조상 땅 찾기 문제지만 이야기의 중심을 이루는 것은 친일파와 반대되는 사람들의 갈등과 해소다.따라서 여느 작품보다 비유와 은유, 풍자 넘친다. 친일파의 삶은 호상놀이에서 장난스럽게 풀어내고
문화
김정미 기자
2006.04.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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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무용단(안무자 박재희)이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주관하는 2006년도 아시아 한국예술단 해외순회공연단에 선정, 아시아 3개국 순회공연을 갖는다.이에 다음달 7일부터 12일간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를 순회하며 대한민국 전통춤에 창작을 가미한 ‘한국의 향기(Scent of Korea)’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청주시립무용단이 해외순회공연단 공모에서 국내 국·공립 광역시 예술단들과 경쟁해 따낸 결과여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공연일정은 9·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국립극장에서 2회공연을 시작으로 12일 말레이사아 콸라룸프로 시립극장 1회공연, 15·16일 브루나이 반드르세리베가완 국립극장에서 2회공연을 갖는다.시립무용단은 씨뿌리고 농사가 잘 되기를 기원하는 기원무 형식의 ‘답
문화
김정미 기자
2006.04.2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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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0일 5월 17~28일 열리는 올해 영화제 경쟁부문 출품작 19편을 선정,발표했다. 황금종려상을 놓고 경쟁을 벌일 작품에는 미국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마리-앙투아네트', 이탈리아 나니 모레티 감독의 '일 카이마노(Il Caimano)', 스페인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볼버(Volver)' 등이 포함됐다. 아시아권 경쟁작으로는 중국 로 예 감독의 '여름 궁전'이 유일하다. 올해 경쟁부문에서는 지난해 행사에 비해 유명 감독들의 작품이 상대적으로 적고 아시아권 영화가 1편에 그친 것이 특징이다. 비경쟁 부문에서는 영국 폴 그린그래스 감독의 '유나이티드 93', 미국 브레트 래트너 감독의 'X-맨:최후의 전쟁', 프랑스
일반·문화
중부매일
2006.04.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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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영화의 강세와 아시아권 영화의 열세가 눈에 띈다. 미국 영화에 대한 우호적인 태도도 체감할 수 있다.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5월17~28일 열리는 제59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 출품작 19편을 선정해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공식 경쟁부문에 한국 작품이 한 편도 오르지 못한 가운데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신예 윤종빈 감독의 '용서받지 못한 자'가 출품됐다. 황금종려상을 놓고 열전을 벌일 장편 경쟁부문에서 아시아권 영화로는 중국 로 예 감독의 '여름 궁전'이 유일하다. 작년 영화제를 통틀어 10여 편의 아시아 영화가 초청된 것에 비하면 확연히 줄어든 수치. 상대적으로 유럽권은 강세다. 영국의 거장 켄 로치의 '보리밭에 부는 바
일반·문화
중부매일
2006.04.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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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은 / 원불교 충북교구 사무국장 “본래에 분별과 주착이 없는 우리의 성품(性稟)에서 선악간 마음 발하는 것이 마치 저 밭에서 여러 가지 농작물과 잡초가 나오는 것 같다 하여 우리의 마음 바탕을 심전(心田)이라 하고, 묵은 밭을 잘 개척하여 좋은 밭을 만들 듯이 우리의 마음 바탕을 잘 단련하여 혜복을 갖추어 얻자는 뜻에서 심전 계발(啓發)이라는 말이 있게 되었나니라.그러므로 심전을 잘 계발하는 사람은 저 농사 잘 짓는 사람이 밭에 잡초가 나면 매고 또 매어 잡초는 없애고 농작물만 골라 가꾸어 가을에 많은 수확을 얻는 것 같이, 선악간에 마음 발하는 것을 잘 조사하고 또 조사하여 악심이 나면 제거하고 또 제거해서 악심은 없애고 양심만 양성하므로 혜복이 항상 넉넉할 것이요, 심전 계발을 잘못
종교
중부매일
2006.04.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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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사 점안식 봉행청주의 대표적인 달동네인 수동에 위치하고 있는 디지털 법당 흥덕사와 웰페어리셔치연구원이 27일 오후 2시 점안식을 봉행한다. 이날 점안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제주도 약천사 회주 혜인 큰스님이 참석한다. 또 수동지역 노인들을 초청, 점심식사와 떡 공양, 음료수 등을 제공한다.전국어린이 연꽃노래잔치 (사)대한불교청년회 서울불교청년회가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23일 어린이 찬불가 경연대회인 제18회 전국어린이 연꽃노래잔치를 연다. 한국불교문화기념관내 전통문화예술 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노래잔치는 유치부와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주 마곡사 신록축제 태화산의 천년 고찰 마곡사의 아름다운 봄 절경을 알리기 위한 ‘제3회 신록 축제’가 29∼30일 마곡사 일원에서 열린
종교
중부매일
2006.04.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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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로 영화 읽기 한국 영화 속 그녀(들) 두부를 엎어버리는 과격한 퍼포먼스에 화들짝 놀라는 것으로 금자씨와의 만남은 시작된다.여섯 살 어린 아이를 유괴해서 죽였다는 잔인함보다 올리비아 핫세를 닮은 미모 때문에 이목을 끌었다던 아름다운 살인범, 이금자. 박찬욱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2005)는 이금자라는 여인의 몽타주를 작성하기 위해 동원 가능한 사람들을 불러모은다. 그를 열렬히 사랑/추앙했거나 감쪽같이 이용당했던 남자와 여자들 모두를. # 아무도 금자씨를 모른다 하지만 그토록 많은 이들이 성의껏 진술했는데도 완성된 몽타주는 실로 기괴하다. 잔악무도한 유괴살해범이었지만 얼굴에서 광채나는 성녀였으며, 질긴 실천으로 누군가를 제거하는 마녀이기도 했고, 콩팥도 쉽게 내어주던 천사같은
일반·문화
박인영
2006.04.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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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로부터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은 캐나다 영화 '라이 위드 미(Lie with Me)'가 내달 5일 개봉된다. '라이 위드 미'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월드시네마 부문에 '나의 곁으로'라 는 제목으로 소개된 작품으로 자유분방하게 섹스를 즐기는 여성의 이야기를 다뤘다. 수입사 코랄픽쳐스는 영등위가 문제삼았던 장면 중 일부를 삭제해 17일 '18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아냈다. 코랄픽쳐스 최강래 대표는 "여주인공이 TV를 통해 포르노 영화를 보며 자위하는 장면과 성기 노출 장면 중 과도한 부분을 삭제했다"고 말했다. 영등위는 "남녀 주인공이 모두 전라로 성기를 노출했고 특히 여주인공이 TV를 통해 포르노 영화를 보며
일반·문화
중부매일
2006.04.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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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덕 / 청주KYC 대표 지난 주말 복지시설 어린이들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청주의 무심천 생태관찰 행사에 참가하였습니다. 청주KYC(한국청년연합회 청주지부)에서 복지시설 어린이들과 매달 한번씩 진행하는 야외체험활동 행사였지요. 수영교 아래 무심천가에서 충북환경운동연합의 활동가인 강사님이 진행해 주셨습니다. 도꼬마리 열매와 콩깍지, 미나리 잎 등등의 식물들 관찰과 식물들에 얽힌 이야기 들려주기, 자연물을 이용하여 자기 얼굴 표현해보기가 진행되었습니다. 무심천에 흘러드는 여러군데의 물을 떠와서 간이 수질 검사를 통해 비교도 해보았습니다. 호드기도 만들어 불어보고, 줄로 배를 만들어 무심천에 소원을 담아 띄우기도 했지요. 어린이들도 대학생과 직장인, 주부 등의 자원봉사자도 모두가 신이 나서 능동
문화
중부매일
2006.04.1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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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봉작의 한국ㆍ미국 영화 편중 현상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1.4분기 한국영화산업 결산자료에 따르면 1~3월 국내에서 개봉된 영화 77편 중 75%에 해당하는 58편이 한국과 미국 영화였다. 이들 영화는 1천316만명(서울 기준)의 관객을 동원, 전체 관객의 96.1%에 달했다. 한국과 미국 이외의 영화 국적은 중국 5편(홍콩ㆍ대만 포함), 유럽 6편, 일본 5편, 기타 3편이었다. 1.4분기 총 관객은 1천369만명(서울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156만명에 비해 18.4% 증가한 수치다. 특히 비수기라 할 수 있는 3월의 관객 감소현상은 올해도 이어졌지만 전반적인 관객 증가추세는 유지돼 고무적인 현상
일반·문화
중부매일
2006.04.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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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융조/ 충북대 박물관장, 한국선사문화연구원장 서둘러 내려 가보니 중국과학원에서 나온 두 사람이 피켓을 들고 필자를 마중나와 주었다.그 가운데 조선족인 신옥선선생이 기다리고 있었다.신선생은 중국과학원 고척추동물·고인류연구소(IVPP)에 근무하는 김창주선생의 부인인 것을 알게 되었고,그 뒤로 우리와 IVPP와의 관계 개선과 증진을 위해 무척 노력하여준 분이다(앞으로 다시 소개가 될 것이다).약 한 시간 반 쯤 가서 주구점유적 근처에 있는 방산(房山)호텔에 짐을 풀고 얼마 있으니 먼저 중국에 도착하여 몇 유적을 답사한 손보기교수님과 일행들을 반가운 마음으로 맞이하였다. 이 회의에는 우리나라에서 손보기교수(전 연세대 박물관장,당시 한국선사문화연구소 소장)와 배기동선생(당시 서울대학교 강사
학술·문화재
중부매일
2006.04.1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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