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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KTX의 세종시 경유 노선 신설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북에 비상이 걸렸다.세종역을 신설해 서울과 세종간 출퇴근 거리를 단축하자는 것인데, 노선이 신설되면 KTX 오송역의 역할은 축소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이 경우 첨단의료복합단지는 물론이고 경제자유구역,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오송역세권개발사업, 오송제2산업단지 조성 사업 모두 타격을 입게 된다.국토해양부는 지난 2011년 고시한 '제2차 국가 철도망 계획'을 수정해 KTX 세종역 신설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지난달 한국교통연구원이 이같은 내용의 연구용역까지 의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천안아산역에서 세종시를 경유해 대전으로 이어지는 노선과 2014년 완공하는 호남고속철도와 연결하는 노선이 검토중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정미 기자
2013.02.2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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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세종시역 신설론의 진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2011년 고시했던 '제2차 국가 철도망 계획'을 변경해 세종시에 KTX역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설과 이미 용도폐기했다는 설이 동시에 흘러나오고 있다. 신설론의 뼈대는 KTX천안아산역에서 세종시를 거쳐 대전에 이르는 노선을 신설해 경부고속철도와 연결하는 1안, 2014년 개통될 호남고속철도와 연결하는 2안 등을 국토부가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토부가 이미 지난달 한국교통연구원에 수정연구 용역을 의뢰했고, 201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설까지 덧붙여지고 있다. 이에 맞서 용도폐기론도 구체적으로 나오고 있다. 국토부 교통정책실장은 전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08년 호남고속철 계획을 수립할 당시 검
행정·자치
뉴시스
2013.02.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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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를 경유하는 KTX 노선을 신설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2011년 고시했던 '제2차 국가 철도망 계획'을 변경해 세종시에 KTX역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확인되진 않고 있지만 이미 지난달 한국교통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했다는 말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오송역 활성화를 위해 공을 들이는 충북도엔 비상이 걸렸다. 세종시역이 건설되면 오송역의 위상은 급격히 추락할 것이고 오송역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역세권개발사업과 오송2산업단지 조성사업, 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사업 등도 뿌리째 흔들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어렵게 지정받아 놓은 경제자유구역(오송 바이오밸리)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활성화에도 악영향이 미칠게 뻔하다. 윤재길 충북도 균형걸설국장은 "천안아산역에서
행정·자치
뉴시스
2013.02.2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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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 정원 배분 논란과 관련해 충북도는 22일 "경자청 정원을 모두 도가 차지하겠다고 한 적 없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날 "행안부의 조직·정원이 승인된다 하더라도 정원범위 안에서 인력을 어떻게 운용할지에 대해선 현재 검토중"이라며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일부 시·군 노조가 주장한 바와 같이 경자청 인력을 모두 도가 차지하겠다고 한 적 없다"며 "현행법상 경자청 기구·정원을 충북도지사가 정하도록 돼있다고 (도가)밝힌 것을 시·군 노조가 오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영배 충북도 조직관리팀장은 "해당 시·군과 충분한 설명과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고 협조를 구할 방침"이라며 "다른 지역 경자청의 운영사례를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
대통령실·국방·외교
중부매일
2013.02.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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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공회의소 정상화 방안을 모색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됐다. 청주상의는 양근성 비상대책위원장이 명정보기술 이명재 대표 등 8명의 비대위원을 지명,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오는 25일 청주상의 3층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비대위원은 양근성 위원장을 비롯해 ▲이명재 ㈜명정보기술 대표이사 ▲김종호 에스피텍㈜ 대표이사 ▲임재풍 청주개발㈜ 대표이사 ▲김재덕 ㈜태인 대표이사 ▲박광민 ㈜세일하이텍 대표이사 ▲김용태 ㈜젠한국 대표이사 ▲변진수 ㈜케이비대명 대표이사 ▲김진현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충북지회장 등 9명이다. 25일 첫 회의에서는 앞으로 비대위 활동 방향과 청주상의 정상화 방안, 상의 변화와 혁신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구성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오흥배 회장 사퇴
일반·산업
중부매일
2013.02.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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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자유구역을 둘러싼 지자체의 기대가 동상이몽이다.충주는 경자구역청 유치를 위해, 청원군은 '승진 잔치'가 될 정원 배분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면서 충북도를 압박하고 있다.그러나 본 지정이 되자마자 밥그릇 싸움에 골몰하는 모습이 연출되면서 이를 바라보는 지역의 시선도 곱지 않다.갈등 요인은 크게 정원 배분과 경자구역청 위치로 요약된다. 충북도와 충주시·청원군 공무원들은 경자구역청 신설에 따른 승진 요인에 기대감이 높다. 충북도와 충주시, 청원군의 공동 노력으로 지정을 이끌어낸 만큼 시·군 공무원을 파견해 '혜택을 나눠가져야 한다'는 주장인데, 충북도의 입장이 달라 갈등을 빚고 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청원군지부와 청원군농민회는 2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자구역 공동추진단 구성을 제안했다.이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정미 기자
2013.02.2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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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소건설사들의 올해 분양물량이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반면 세종, 충남·북 등 충청권에서는 세종시 조성과 공공기관 이전 호재로 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다.21일 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 김충재)에 따르면 올해 249개 회원업체가 아파트 등 주택 총 10만750가구를 전국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공급계획물량인 12만4천171가구에 비해 19% 정도 감소한 수준이다. 주택 공급이 정점을 이뤘던 지난 2006년 34만878가구에 비하면 30%에도 미치지 못한다.수도권의 경우 올해 2만4천773가구로 지난해(6만5천331가구)보다 60% 이상 물량이 감소했다. 광역시와 세종시는 2만2천587가구로 전년(2만5천769가구)보다 12% 가량 공급 물량이 줄었다. 반면 수도권과 광역·세종시 등을 제외한 도 단위에
건설·부동산
이민우 기자
2013.02.2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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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비 지원을 사칭한 사기성 피싱 문자와 악성 어플에 주의하세요"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18일부터 시작한 '초·중·고생 교육비 지원' 신청 접수와 관련, 이를 사칭한 피싱 문자와 악성 어플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무작위로 배포되고 있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교육비 지원'을 사칭하는 의심스러운 문자메시지가 수신되는 경우 이를 즉시 삭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정보보호센터(118)나 교육비 지원 콜센터(1544-9654)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초·중·고 학생 교육비 지원' 신청 서비스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개인용컴퓨터(PC)를 통해 인터넷 신청 사이트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고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한 신청은 불
교육
서인석 기자
2013.02.2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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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경로당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보급된다.충북도는 앞으로 5년 동안 모든 경로당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전국 최초로 경로당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 충북도는 2012년 100개소에 이어 올해도 500개소의 경로당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보급하는 등 2017년까지 3천여개 경로당에 태양광발전시설을 보급할 예정이다.경로당 태양광설치사업은 경로복지일환으로 추진되며 전액 무상 지원을 원칙으로 한다. / 김정미
행정·자치
김정미 기자
2013.02.2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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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흥배 청주상공회의소 회장과 상임의원 17명, 감사 2명이 21일 동반 사퇴했다. 회장과 상임의원 등의 사태에 따른 회장단 공백사태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조속히 새 회장을 선출키로 하고, 비대위원장에 양근성 의원(남청주가스 대표)을 선출했다. 청주상의는 21일 오전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제1차 의원정기총회를 열고, 남부지역본부 설치의 건, 2012년 회계 결산의 건 등의 안건을 처리한 뒤 기타 안건으로 오 회장 거취 건을 다뤄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기타 안건 토의에서 임재풍 의원은 "지난 19일 상임의원회서 오 회장과 상임의원 동반사퇴를 결의했고, 오 회장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해임안을 내기로 했다"고 상임의원회 결과를 설명하며 오 회장의 사퇴를 압박했다. 오 회장은 "상임의원회에서 일방적으로 결
일반
뉴시스
2013.02.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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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1일 최대 정책지향점인 국정비전으로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와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에 방점을 둔 5대 국정목표를 확정·발표했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정비전과 국정목표 등을 밝혔다. 인수위는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의 국정비전을 달성키위해 경제·과학, 고용·복지, 교육문화, 사회, 외교·국방·통일 등 각 분야별로 추진해야 할 국정목표와 추진전략, 국정과제를 설정했다. 국정목표로는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맞춤형 고용·복지 ▲창의교육과 문화가 있는 삶 ▲안전과 통합의 사회 ▲행복한 통일시대의 기반구축 등이 제시됐다. 박 당선인이 공약사항으로 제시했던 경제민주화는 국정목표에서 제외됐다. 일자리 중심의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3.02.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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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남과 짜고 남편을 살해한 뒤 시신과 함께 4년을 지내온 30대 여성이 검거된 가운데 경찰 조사로 구체적인 범행 과정이 드러나면서 또다시 충격을 주고 있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21일 남편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김모(31·여)씨와 김씨의 내연남 정모(40)씨에 대해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9년 3월10일 오전 3시께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한 주택 2층에서 잠을 자던 박모(사망 당시 36세)씨의 가슴과 목을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다. 조사 결과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돼 내연 관계를 이어오던 이들의 범행은 남편의 폭력을 참다못한 김씨가 범행을 제의하면서 시작됐다. 범행 당일 김씨의 도움으로 세 명의 아이와 함께 곤히 잠든 박씨의 집에 몰래 찾아
사건·사고
뉴시스
2013.02.2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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