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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기획연주시리즈인 '네 개의 이야기들'이 장윤정의 객원지휘로 오는 9일 오후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전래의 시에 한국의 고유음계와 장단과 전통노래기법을 기초로 작곡된 우효원의 '옛날이야기'와 인간의 감정을 네 가지색(화이트, 레드, 블랙, 옐로우)으로 모티브 삼아 멜로디, 화성, 리듬을 다채롭게 펼쳐 나간 박지훈의 'Four colors' , 그리고 클래식음악을 재미있고 유쾌한 합창음악으로 만든 오병희의 'Go Classics'은 대전 초연 곡들로 관객들께 신선한 감동을 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김소월 시에 곡을 붙여 만든 조혜영의 '못잊어'와 깔끔한 화성에 재미있는 가사를 붙인 이현철의 'Happy song we sing' , 김효근 작곡의 '내 영혼 바람
공연·전시
이종순 기자
2014.08.0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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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오는 31일까지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하나로 중국 작가들과 함께 상호 문화 조우와 협력을 도모하는 '촉-마주보기' 전을 개최한다.참여 작가로는 중국 북경에서 활동하고 있는 리우샤오레이, 리쥔, 왕스로옹, 투샤오후이, 비홍리앙 등과 스튜디오 출신 작가인 이경화, 박영학, 강기훈, 김준기, 최현석 등 총 10명이 함께한다.이번 전시는 '촉'이라는 주제로 양국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조우함으로써 국제미술의 동향과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참여 작가들의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되는 전시로서 그 의미가 크다.중국은 현재 무한한 잠재력과 욕망이 움직이는 국가다. 이번 전시를 통해 중국 현대미술이 다루고 있는 복잡성, 개인성, 분위기, 내용 등 새로운 시도에 대한 에너지와 다양성을 재조명해 볼
공연·전시
송창희 기자
2014.08.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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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시조협회 청주시지회는 오는 26일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제24회 전국 남·여 시조경창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주시와 리드종합건설, NH농협중앙회지역본부, 도원일식에서 후원하는 전국 남·여 시조경창대회는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인 시조문화의 보존과 계승발전을 목적으로 열리게 된다. 특히 옛 선인들의 해학과 한을 시조의 독특한 음율에 실어 표현하는 시조창을 통해 우리 겨례의 혼과 시대 상황, 선조들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명숙 (사)대한시조협회 청주시지회장은 "시조창은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우리만의 자랑스러운 문화"라며 "시조창을 전승·보전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류제원
공연·전시
류제원 기자
2014.07.2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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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충북여성미술작가회전 'Talk, Talk, Talk(톡톡톡)'이 충북문화관 숲 갤러리에서 오는 20일까지 열린다.지난해 '소통과 교감'전의 연장선상에 있는 이번 전시에는 회원 33명이 참여했으며, 작가 자신들의 소통수단인 다양한 조형언어를 선보이고 있다.전시회에는 공지영, 곽혜진, 권명희, 권진이, 김경애, 김기천, 김미영, 김미향, 김영란, 김정화, 김태수, 김현경, 박병희, 서영란, 손순옥, 송선영, 연영애, 윤문영, 음영경, 이경희,이난희, 이상애, 이선영, 이설민, 이자연, 이희정, 임은수, 전상화, 전성숙, 천애정, 최민솔, 최재자, 하은영 작가가 참여했다.임은수 회장은 "작가에게 있어 자신만의 조형언어를 만들어 가는 것은 현대미술의 필수조건"이라며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작품 뒤에 숨어
공연·전시
송창희 기자
2014.07.1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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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는 오는 22일부터 10월 12일까지 국내 유명 조형 미술가들이 펼치는 '공간공감'展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평면회화에 머물렀던 평범한 전시문화에서 벗어나 조형미술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임으로써 폭넓은 예술 감상의 장을 마련하고, 조형미술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강인구, 김순임, 김다영, 차종례 등 4인의 작가들은 각자의 작품 속에 나열과 집합, 전개와 조화를 넘나들며 조형 특유의 세계를 화려하게 펼치게 된다. 깊어가는 여름날 수준 높은 설치미술 감상을 만남으로 도심의 답답함을 벗어나 시원한 예술적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천안예술의전당미술관 이혜경 학예사는 "산책을 하듯 전시장을 여유롭게 거닐며 감상자의 위치에 구애받지 않
공연·전시
송문용 기자
2014.07.1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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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예술단이 세계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잇따라 내딛고 있다. 청주시립무용단(상임안무자 김평호)은 오는 19일 포르투갈에서 한국을 대표해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이고,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한진)은 청주의 소리로 세계 음원시장에 도전장을 내는 자체제작 음반 'K-뮤직 청(淸)'을 야심차게 출시, 세계화에 나선다. / 편집자 청주시립무용단의 이번 포르투갈 현지 공연은 포르투갈 정부가 '동양의 해'를 맞아 외교부에서 실시한 해외공연단 공모에 선정되면서 이루어졌다.포르투갈 카사 다 뮤지카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한민족, 영혼의 감동 무대에서는 화선무, 장한가, 쟁강춤, 사랑가, 진도북춤, 가시리, 사물놀이, 소고춤, 아리랑 등 총 9개의 섹션으로 꾸며질 예정이다.첫 무대인 '화선
공연·전시
송창희 기자
2014.07.1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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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주박물관(관장 윤성용)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이유라의 아리랑' 공연을 연다.유라예술단은 2000년에 창단한 민요전문 예술단체로 30명의 단원들이 한국예술의 전통과 창작을 통한 국악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1부 '민족의 아리랑'에서는 밀양아리랑, 해주아리랑, 정선아리랑, 상주아리랑을 선보이며, 2부 '오늘의 아리랑'에서는 영암아리랑, 백두의 아리랑, 홀로아리랑, 독도 아리랑 등을 춤과 함께 선사한다. 또 3부 '한국의 아리랑'에서는 강원도아리랑, 무궁화아리랑, 해뜨는 나라의 아침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청주박물관이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연은 무료다. / 송창희
공연·전시
송창희 기자
2014.07.09 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