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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에서 중위권에 머물렀던 위창수(38. 테일러메이드)가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위창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GC 북코스(파72. 687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대회 둘째날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만을 범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지난 29일 열린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로 공동 57에 그쳤던 위창수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공동 10위까지 뛰어올랐다. 선두 D.A.포인츠(34. 미국)와는 4타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위창수는 보기를 저지르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15번,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위창수는 후반에 1~3번홀에서 버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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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10.01.3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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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20·고려대)와 함께 다가올 2010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다툴 것이 유력한 아사다 마오(20·일본)가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아사다는 29일 전주 화산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프리스케이팅에서 126.74점을 얻어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 점수(57.22점)와 합산, 183.96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틀 전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주특기인 트리플 악셀 점프 난조로 3위에 머물렀던 아사다는 이날 올 시즌 베스트 점수를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는 2월 열리는 밴쿠버동계올림픽 직전에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아사다는 전일본선수권에 이어 두 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상승세를 안고 올림
스포츠
중부매일
2010.01.3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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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으로 투병하던 가수 이남이(62)씨가 29일 별세했다. 이날 오후 2시15분께 강원 춘천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빈소는 춘천시 학곡리 춘천장례식장 101호에 마련된다. 부인과 두 딸을 남겼다. 고인은 지난해 11월 말 병원에서 폐암을 선고받고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씨는 1974년 밴드 ‘신중현과 엽전들’의 베이시스트로 데뷔했다. 77년 밴드 ‘사랑과 평화’에서 활동하다 88년 솔로로 독립, ‘울고싶어라’로 스타덤에 올랐다. 92년까지 솔로음반 3장을 낸 이남이는 95년 베스트 음반을 끝으로 가요계를 떠났다. 이후 2001년 소설가 이외수(64)가 후원하는 밴드 ‘철가방 프로젝트’를 결성했다. 큰딸 이단비(28)가 이 밴드의 여성 보컬이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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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10.01.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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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발표된 자선노래 ‘위 아 더 월드’가 아이티를 위해 25년 만에 리메이크된다. 미국의 프로듀서 퀸시 존스(77·사진)는 2월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튜디오에서 ‘위 아 더 월드’를 재녹음, 이 음원의 수익금을 아이티 지진 피해자들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위 아 더 월드’는 1985년 아프리카 기근 희생자들을 돕기 위해 당대 최고 뮤지션들이 함께 만든 곡이다. 당시 존스는 제작자로 참여했다. 마이클 잭슨(1958~2009)과 라이오널 리치(61)가 공동 작곡했다. 보브 딜런(69), 스티비 원더(60), 브루스 스프링스틴(61) 등 유명 뮤지션들이 녹음에 참여했다. 이번 녹음에는 제이슨 므라즈(33), 제니퍼 허드슨(29), 윌 스미스(42) 등이 가세할 것으로 전해졌다. 스팅(59), 앨리샤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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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10.01.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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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은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24회 전국실내양궁대회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양궁지도자협회(회장 장영술)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청년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동호인부, 콤파운드부 등 전국에서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또 2000년 시드니올림픽 2관왕 윤미진(LH), 2004아테네올림픽 단체 금메달과 개인 은메달의 이성진(전북도청), 2007세계선수권대회 단체 금메달 최은영(청원군청) 등 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엔 2008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박경모·박성현 신궁커플의 혼성 대결로 이목을 끌었다. 올 대회는 각부 개인 결승전과 각부 단체 결승전이 열리는 4일과 5일 오후 2시부터 MBC-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돼 괴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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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10.01.2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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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소비자고발’이 29일 3D영화 관람료 문제를 파헤친다. 외화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아바타’를 계기로 3D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3D 관람료는 평일 성인 기준으로 1만2000~1만3000원. 일반 영화 가격인 8000원보다 4000~5000원이 비싸다. 소비자고발이 3D영화 티켓 가격에 바가지 상술이 들어있는 것 아닌지 살핀다. 일회용 소모품인 3D 안경을 재사용하는 일부 극장의 행태도 고발한다. 이날 소비자고발은 ‘3D영화 관람료가 궁금하다’ 편 외에도 ‘유황온천의 비밀’, ‘메신저피싱’ 건수도 잡았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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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10.01.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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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을 찾았다. 올해 30홈런, 100타점이 목표다."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34. 요미우리 자이언츠)이 2010년 명예회복을 다짐했다. 이승엽은 29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출국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승엽은 "올 겨울 정말 열심히 훈련을 했다. 지금 당장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정도로 몸 상태가 좋다"고 출국소감을 밝혔다. 올 겨울 이승엽은 자신의 안 좋은 습관으로 지적된 '이중동작'을 집중적으로 보완했다. 또, 전체적으로 상체에 힘을 빼고 스윙을 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이승엽은 올 겨울 가장 큰 수확으로 '자신감 회복'을 꼽았다. 그는 "안 좋은 버릇에 대한 원인을 알아내고 고치면서 자신감을 많이 찾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해 7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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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10.01.2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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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케빈 레이놀즈(19)가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 레이놀즈는 28일 전주 화산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기록인 81.60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 아담 리폰(21. 미국)은 69.56점을 따내는 데 그쳐 7위로 주저 앉았다. 한국 대표로 나선 김민석(17. 군포수리고)는 49.49점으로 16위에 머물렀고, 서민석(19. 일산동고)은 30.42점을 얻어 24위로 프리스케이팅 진출권을 따내지 못했다. 중국 페어의 '간판' 장단(25)-장하오(26) 조는 페어 프리스케이팅에서 126.36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65.86점)와 합산, 192.22점으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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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10.01.29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