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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안정환(31.뒤스부르크)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하츠 이적이 또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국 공영방송 BBC 인터넷판은 3일(한국시간) '하츠가 안정환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Hearts reveal Jung-hwan interest)'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하츠의 새 사령탑으로 확정된 발다스 이바나우스카스 감독이 안정환을 영입 후보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바나우스카스 감독은 BBC와 인터뷰에서 "안정환은 좋은 선수지만 3-4명의 후보들이 더 있다"며 "선수들의 능력 뿐 아니라 클럽 및 팀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 안정환은 스트라이커 영입후보 중 한명이다"고 설명했다. 이바나우스카스 감독은 이어 "구단주와 영입 후보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
스포츠
중부매일
2006.07.0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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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와 피 말리는 승부차기 끝에 2006독일월드컵 4강에 진출한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이 '부상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3일(한국시간)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포르투갈 주장 루이스 피구(인터밀란)와 마지막 승부차기를 성공시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전이 끝난 뒤 부상을 호소했다. 피구는 잉글랜드전 후반 41분 근육경련으로 엘데르 포스티가와 교체아웃됐다. 또 120분 풀타임을 소화한 뒤 4강 진출을 확정시키는 승부차기까지 성공시킨 호날두는 네덜란드와 16강전에서 당했던 서혜부 부상이 재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 팀 관계자는 "피구와 호날두가 근육에 부상을 입어 2일 회복훈련에 빠졌다"며 "프랑스와 4강전 출전은 아직까지 불투
스포츠
중부매일
2006.07.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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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특급 루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웨인 루니(잉글랜드)의 한 판 대결은 호날두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호날두와 루니는 2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에서 열린 2006 독일월드컵축구 포르투갈-잉글랜드의 8강전에서 나란히 선발 출격하며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4강행 티켓이 달린 중요한 경기인 데다 맨유의 주전 공격수인 호날두와 루니는 모두 이번 월드컵부터 신설된 `질레트 신인 선수상' 후보에 올라 있어 상대를 넘어서야 신인상을 차지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었다. 이 둘은 시작부터 팽팽하게 맞붙었다. 루니가 전반 9분 포르투갈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중거리포를 쏘며 먼저 포문을 열었
스포츠
중부매일
2006.07.0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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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떠나기 싫은 모양이다. 경고 누적으로 토고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결장하게 될 때만 해도 쓸쓸히 그라운드를 떠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그의 참모습은 빛을 발하고 있다. 2006 독일 월드컵축구대회를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프랑스 대표팀의 '중원사령관' 지네딘 지단(34.레알 마드리드) 얘기다. 지단은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프랑크푸르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계 최강 브라질과 독일 월드컵 8강전에서 후반 12분 티에리 앙리의 결승골을 도와 팀의 4강행을 이끌었다. 이날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은 득점자 앙리가 아닌 지단을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8년 전 프랑스 월드컵 결승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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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06.07.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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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사커' 프랑스와 `자줏빛 전사' 포르투갈이 2006 독일월드컵축구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프랑스는 세계 최강 `삼바군단' 브라질을 무너뜨리고 준결승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했고 포르투갈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숨막히는 접전 끝에 `축구종가' 잉글랜드를 누르고 4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프랑스와 포르투갈은 오는 6일 오전 4시 뮌헨에서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게 됐다. 또 전날 펼쳐진 8강전 2경기에서 개최국인 `전차군단' 독일과 `아주리군단' 이탈리아가 각각 아르헨티나, 우크라이나를 꺾음으로써 이번 대회 4강에는 유럽팀만 남게 됐다. 프랑스는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독일월드컵 8강전에서 티에리 앙리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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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06.07.0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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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얽힌 인연이란 쉽게 풀리지 않는가 보다. 2006 독일 월드컵축구대회 마지막 8강전이 열린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프랑크푸르트 월드컵경기장. 월드컵 6회 우승에 도전하는 브라질과 실추된 명예 회복을 위해 절치부심해온 프랑스가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다. 이날 경기는 조별리그부터 4연승으로 순탄하게 8강에 오른 브라질이 뒤늦게 발동이 걸리기 시작한 프랑스를 맞아 '생드니의 치욕'으로 불리던 8년 전 패배를 설욕할 지가 큰 관심이었다. 브라질과 프랑스의 악연은 프랑스 월드컵 결승전이 열린 1998년 7월13일 생드니 구장에서 시작됐다. 1994년 미국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노린 브라질은 프랑스에 0-3 완패를 당하며 우승컵을 내줬다. 당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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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06.07.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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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006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아A 득점왕을 차지한 루카 토니(29.피오렌티나)가 마침내 월드컵에서 '골폭풍'을 일으키며 이탈리아의 4강 진출에 주역이 됐다. 토니는 1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함부르크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06독일월드컵 축구대회 우크라이나와 8강전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14분 헤딩 추가골을 터트려 5경기만에 자신의 월드컵 '마수걸이'골을 기록했다. 토니는 10분 뒤 이날 선제골의 주인공이자 '동갑내기' 미드필더 잔루카 참브로타(유벤투스)의 도움속에 3번째 골을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지난 2004년 8월 27살의 나이에 아이슬란드전을 통해 뒤늦게 '아주리군단' 멤버로 처음 발탁된 토니는 2006독일월드컵 유럽예선에서 8경기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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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06.07.0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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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독일 월드컵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사령탑 호세 페케르만(57) 감독이 사의를 표명했다. 페케르만 감독은 1일(한국시간) 아르헨이 독일과 8강전에서 승부차기 대결 끝에 2-4로 져 8강 탈락이 확정되자 "모든 게 끝났다. 내가 (대표팀을) 계속 맡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확실하다"며 사임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8강에서 탈락한) 그 문제에 대해 더 이상 말하지 않아야 한다. 아르헨티나가 더 이상 월드컵에 참가할 수 없다는 게 슬프다"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대표 선수 출신의 페케르만 감독은 지난 1994년 아르헨 청소년 대표팀 감독을 맡아 이듬해 1997년, 2001년 등 3차례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끌었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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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06.07.0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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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군단' 독일이 2006 독일 월드컵 축구대회 8강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승부차기 끝에 누르고 4강에 올라 월드컵에서 '승부차기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독일은 이날 연장 120간 혈투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그동안 독일은 월드컵 본선에서 이날 아르헨티나전까지 모두 4차례 승부차기까지 가는 진땀 승부에서 모두 승리를 차지했다. 월드컵 역사상 첫 승부차기도 공교롭게 독일의 몫이었다. 독일은 1982년 스페인월드컵 준결승에서 프랑스와 연장전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 결승에 올랐다. 이어 4년 뒤인 1986년 멕시코 월드컵 8강전에서는 개최국 멕시코를 상대로 120분 동안 0-0으로 맞선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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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06.07.0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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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군단' 독일이 '카데나치오(빗장수비)' 이탈리아를 상대로 2006독일월드컵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개최국 독일은 1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2006 독일월드컵 8강전에서 아르헨티나와 120분 간의 연장혈투 끝에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물리쳤다. 또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는 루카 토니가 월드컵 데뷔골과 2호골을 잇따라 터트려 '다크호스'로 지목된 우크라이나의 돌풍을 8강에서 잠재우고 3-0으로 대승, 4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독일과 이탈리아는 오는 5일 오전 4시 도르트문트 월드컵경기장에서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미리보는 결승전'으로 불렸던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전후반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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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06.07.0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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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독일과의 준결승전에서 붉은 악마의 함성과 함께 등장했던 응원구호 `꿈★은 이루어진다'가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독일어로 등장했다. 독일 유력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SDZ) 인터넷판은 29일 독일 월드컵이 치러지는 경기장 관중석에서 응원객들이 치켜든 응원 구호 플래카트 중 눈에 띄는 구호 들을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관중석에 내걸린 한 대형 플래카드 사진에는 흰 색 바탕에 검은 색 글씨로 `Traeume Verwirklichen'이라고 쓰여 있다. 이는 `꿈★은 이루어진다'의 정확한 독일어 번역이다. 신문은 사진 속의 이 구호에 대해 "대형 플래카드 용으로 괜찮은 구호"라며 "꿈은 누구나 꿀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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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06.06.2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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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축구강국을 자처하고 있지만 월드컵 우승의 기억은 너무나도 멀다. 2006독일월드컵축구 개최국 독일과 남미축구의 '양대산맥'을 이루는 아르헨티나. 조별리그를 끝낸 이번 월드컵에서 유럽과 남미축구의 첫 대결로 이뤄지는 독일-아르헨티나의 8강전(1일 0시)은 '미리 보는 결승'이라고 할 만큼 남다른 관심을 끌고 있다.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지난 1980년대 브라질을 제치고 치열한 우승다툼을 벌이면서 세계 정상의 실력을 다퉜지만 지난 1990년 미국월드컵(독일 우승) 이후 우승 트로피를 받아본 적이 없다. 힘의 축구와 기교의 축구로 양분된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라이벌 열전'의 정점은 지난 1986년 멕시코, 1990년 미국월드컵이었다. 멕시코대회에서 아르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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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06.06.2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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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위스 조별리그 G조 3차전에서 오심과 편파판정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오라시오 엘리손도(43.아르헨티나) 주심이 2006독일월드컵축구 8강전부터 결승까지 책임질 심판진 12명에 포함됐다. 그러나 호주-크로아티아전에서 한 선수에게 옐로카드를 3장이나 준 그레엄 폴(잉글랜드) 주심과 옐로카드와 레드카드 남발로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으로부터 '경고감'이라는 비판을 받은 네덜란드-포르투갈전 주심 발렌틴 이바노프(러시아)씨는 보따리를 싸게 됐다. 프랑스 종합일간지 '르 피가로'는 29일 FIFA가 엘리손도를 포함한 12명의 심판명단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FIFA는 "이들 12명이 준준결승 4경기와 준결승 2경기, 3-4위전, 결승 등 남은 8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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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06.06.2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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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셉첸코, 너의 능력을 보여줘' 종착역을 향해 달리고 있는 2006 독일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최고의 '이변팀'으로 떠오른 우크라이나가 '빗장수비'의 대명사 이탈리아(1일 오전 0시)를 상대로 4강 진출의 기적을 꿈꾼다. 객관적인 전력만 따진다면 '월드컵 새내기' 우크라이나가 월드컵 3회 우승과 함께 무려 16번째 월드컵 본선진출을 이룩한 이탈리아를 따라잡는다는 게 애초부터 불가능한 도전처럼 보인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는 H조 조별리그에서 스페인에 0-4 패배를 당한 뒤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4-0 승리를 거두면서 오뚝이처럼 벌떡 일어섰고, 튀니지전에서 '득점기계' 안드리 셉첸코(첼시)가 스스로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결승골까지 성공시켜 기적처럼 16강에 올랐다. 말 그대로
스포츠
중부매일
2006.06.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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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이탈리아에 진 16강전 패배는 2002년 한일월드컵축구부터 예견됐다고 미국 일간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전했다. LA 타임스 인터넷판은 28일 그레이엄 존스 기자의 '2002년 죄(罪)가 호주 패배에 영향' 제하 기사에서 "호주는 이번 패배가 예정돼있던 것임을 알아야 한다. 석연찮은 막판 페널티킥에 의한 호주의 0-1 패배 씨앗은 4년 전 한국에서 뿌려졌다"고 주장했다. "이탈리아는 4년 전 에콰도르출신 바이런 모레노 심판의 형편없는 판정으로 한국에 1-2로 져 탈락했다. 이번에는 그 때의 값을 치른 것"이라고 꼬집었다. 존스 기자는 또 "프란체스코 토티는 당시 '이건 스캔들이다. 진실은 모레노 심판이 우리에게 적대적인 마음이 있었고 우리를 탈락시키려
스포츠
중부매일
2006.06.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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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앞으로 남은 월드컵 경기에 투입할 심판을 발표한다. FIFA 심판위원회는 28일 오후 9시(한국시간) 베를린에서 8강과 4강, 결승에 투입할 심판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독일 축구전문지 '키카'가 인터넷판에서 전했다. 조별경기 끝무렵부터 시작됐던 심판의 오심에 대한 비판이 16강전 내내 이어졌기 때문에 FIFA가 발표하는 심판 리스트는 그동안 각 심판들의 경기운영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고 있는 지 명확히 드러내 줄 것이라고 잡지는 밝혔다. 심판들의 오심 행진은 `검은 목요일'이라고 불리는 지난 22일 시작됐다. 이날 호주 대 크로아티아의 F조 마지막 경기에서 그레엄 폴 주심은 한 선수에게 3장의 옐로카드를 주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스포츠
중부매일
2006.06.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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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아시안컵 우승과 2010년 남아공월드컵 8강이 목표다" 거스 히딩크 감독을 시작을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과 딕 아드보카트 감독에 이어 4번째 네덜란드 출신 감독으로 '태극호'의 지휘봉을 잡은 핌 베어벡(50)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베어벡 감독은 28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2년 간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어 나갈 청사진을 공개했다. 짙은 감색 양복을 입고 웃는 얼굴로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베어벡 감독은 "굿모닝(안녕하세요)"라는 첫 인사말을 던진 뒤 "앞으로 5개월 간은 아시안컵 축구대회 본선에 진출하는 게 목표"라며 "앞으로 K-리그 구단 및 대학
스포츠
중부매일
2006.06.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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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6 + 남미 2 = 8강' 어쩌면 이렇게 예상에서 한치의 오차도 없이 흘러가고 있는 것일까. 이변을 허락하지 않는 2006독일월드컵 축구대회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우승후보를 가리기 위한 '8룡(龍)'이 확정됐다. 지난 25일(한국시간) 독일-스웨덴전을 시작으로 28일 새벽 스페인-프랑스전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 16강전에서 독일(A조), 잉글랜드(B조), 아르헨티나(C조), 포르투갈(D조), 이탈리아(E조), 브라질(F조), 프랑스(G조), 우크라이나(H조) 등 8개국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각 조에서 1팀씩만 8강에 합류한 것도 재미있지만 조별리그 2위로 힘겹게 16강에 올랐던 '아트사커' 프랑스와 '월드컵 초보' 우크라이나가 포함된 것도
스포츠
중부매일
2006.06.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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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독일월드컵축구가 연일 계속된 심판 판정오류와 자질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조차 포르투갈-네덜란드 전에서 나온 경고 16회에 4번의 퇴장을 지켜보고 "심판이 경고감"이라고 혀를 찼을 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주요 외신들도 시각은 마찬가지여서 AP통신은 27일 심판판정의 문제점을 총체적으로 지적했고 AFP통신도 '결승전 심판을 누가 볼 것인가'를 예상하는 기사에서 "마땅한 적임자를 찾기 힘들다"고 우려했다. 이날 오전까지 퇴장만 24번으로 이미 역대 월드컵 신기록이 세워졌고 경고 역시 298번이 나와 지난 2002년 대회의 272번을 넘어선지 오래다. 특히 경고 혹은 퇴장에 관한 월드컵 신기록이 세워진 포르투갈-네덜란
스포츠
중부매일
2006.06.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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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처녀 출전국 우크라이나가 승부차기 끝에 스위스를 꺾고 8강에 올랐다. 우크라이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쾰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월드컵축구 스위스와 16강전에서 전.후반과 연장 120분 간의 사투에서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0로 이겨 힘겹게 8강행 티켓을 따냈다. 우크라이나는 7월1일 오전 4시 함부르크에서 이탈리아와 8강전을 벌인다. 옛 소련 붕괴 이후 1992년부터 세계 축구무대에 등장한 우크라이나는 월드컵 첫 출전에 8강에 오르는 신화를 썼다. 반면 1954년 이후 52년 만의 8강행을 노린 스위스는 '신의 룰렛 게임'이라는 승부차기에서 1-3번 키커가 모조리 실축하는 불운 속에 쓸쓸히 짐을 쌌다. 스위스는 지난
스포츠
중부매일
2006.06.27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