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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언론들이 핌 베어벡(50) 감독의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취임을 일제히 보도했다. 네덜란드 일간지 '알헤메네 다흐블라드'지는 27일(한국시간) 베어벡 감독의 선임 소식을 알리면서 "네덜란드 출신 감독으로는 거스 히딩크, 요하네스 본프레레, 딕 아드보카트에 이어 4번째"라며 "계약기간은 2년"이라고 보도했다. 베어벡 감독은 이날 축구전문지 '풋발 인터내셔날'과 인터뷰에서 "내가 바라던 한국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게돼 무척 기쁘다"며 "한국 축구를 잘 파악하고 있고 또 무엇을 원하는 지도 알고 있다. 한국 축구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스포츠
중부매일
2006.06.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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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의 마법'도 경기 종료 직전 허용한 페널티킥 한방은 막지 못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호주 축구대표팀이 2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카이저슬라우테른에서 열린 이탈리아와 2006 독일 월드컵축구대회 16강전에서 후반 50분 프란체스코 토티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0-1로 패했다. 이로써 32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올라 처음으로 16강까지 진출했던 호주는 아쉽게 8강행 꿈을 접었다. 후반 6분 마르코 마테라치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지만 극적인 승리를 거둔 이탈리아는 스위스-우크라이나전 승자와 7월1일 오전 4시 함부르크에서 4강 티켓을 다투게 됐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 명승부였다. 한국 대표팀을
스포츠
중부매일
2006.06.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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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만 남았다' 마르코 판 바스턴(42)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가 26일(이하 한국시간) 뉘른베르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6 독일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에 0-1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해 이제 네덜란드 출신 지도자는 호주 대표팀의 거스 히딩크 감독만 남게 됐다. 네덜란드는 이번 대회 최연소 감독인 판 바스턴을 비롯한 딕 아드보카트(59) 한국 감독, 거스 히딩크(60) 호주 감독, 레오 베인하커르(64) 트리니다드 토바고 감독 등 등 모두 4명의 자국 출신 지도자가 출전, '오렌지 돌풍'을 예고했다. 월드컵 통산 5회 우승에 빛나는 '삼바 군단' 브라질과 같은 숫자다. 브라질 역시 카를루스 아우베르투 파헤이라(63) 자국 대표팀 감독일 비롯해
스포츠
중부매일
2006.06.2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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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증에 빠져있던 '종가' 잉글랜드가 '캡틴' 데이비드 베컴의 한 방에 깨어났다. 잉글랜드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슈투트가르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독일월드컵축구 16강전에서 후반 15분 베컴의 천금같은 프리킥 결승골에 힘입어 남미의 난적 에콰도르를 1-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포르투갈-네덜란드전 승자와 7월2일 0시 겔젠키르헨에서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잉글랜드는 16강전의 유일한 유럽-남미 대결에서 승리해 40년 만에 꿈꾸는 월드컵 우승을 향해 한 발짝 전진했다. 마이클 오언의 부상으로 웨인 루니를 외롭게 원톱에 세운 스벤 예란 에릭손 잉글랜드 감독은 프랭크 램퍼드, 스티븐 제라드를 '2선 병기'로 놓고 마이클 캐릭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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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06.06.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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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이 2명씩 퇴장당하는 혈투 속에 네덜란드를 제압하며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 감독에게 8강 티켓과 월드컵 본선 11연승이라는 선물을 안겼다. 3연승을 거두며 D조 1위를 차지한 포르투갈은 2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뉘른베르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C조 2위 네덜란드와 2006 독일 월드컵축구대회 16강전에서 전반 23분 미드필더 마니시(29.첼시)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독일, 아르헨티나, 잉글랜드에 이어 대회 4번째로 8강에 올라 7월1일 밤 12시 겔젠키르헨에서 '축구 종가' 잉글랜드와 4강 티켓을 다투게 됐다. 브라질 출신 스콜라리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은 브라질 대표팀을 이끌고 2002 한.일 월드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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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06.06.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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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와 스웨덴이 독일월드컵 16강전 첫날 나란히 쓴잔을 마시며 동병상련의 처지가 됐다. 멕시코는 25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에 1-2로 지면서 8강 진출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특히 독일월드컵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혀온 아르헨티나에 예상 외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도 역전패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크다. 멕시코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위를 기록 중인 북중미를 대표하는 전통적인 강팀으로 날카로운 측면 돌파와 빠른 패스가 장점이다. 특히 2006년 독일월드컵까지 통산 13차례나 본선 무대를 밟아 12회씩 기록 중인유럽의 강호 잉글랜드와 프랑스를 앞지른다. 하지만 1970년과 1986년 안방에서 치러진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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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06.06.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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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늦게 만나면 서로 좋았을 것을..' `전차군단' 독일과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가 오는 7월1일(한국시간) 0시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4강행 티켓을 놓고 운명의 한판을 치른다. 독일월드컵 축구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두 팀 가운데 한팀은 불운한 대진표를 탓하며 눈물의 보따리를 싸야할 처지다.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브라질, 스페인 등과 함께 이번 독일월드컵에서 적어도 결승까지는 올라갈 팀으로 꼽혔지만 너무 이른 맞대결이 부담스럽기 짝이 없다. 조별리그와 16강전 등 4경기에서 보여준 양팀의 전력은 '우승 후보'에 전혀 모자람이 없어 맞대결은 이번 월드컵 최대의 빅매치로 등장했다. 그동안 창의성이 부족하고 기계적인 축구를 한다며 `녹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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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06.06.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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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하던 잉글랜드 훌리건들이 결국 사고를 냈다. 잉글랜드 축구팬 수백명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독일 슈트트가르트 시내 광장에서 대형 TV로 독일-스웨덴의 16강전을 지켜보다 독일 축구팬과 유리병과 의자를 던지며 충돌했다. 잉글랜드 축구팬들은 26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에콰도르의 16강전을 보기 위해 미리 이곳에 와 있었으며 하루 종일 술을 마셔 사고가 예고되어 있었다. 경찰은 즉각 병력을 투입해 잉글랜드 축구팬과 독일 팬을 떼어놓고 100여명을 연행해 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악명높은 잉글랜드 훌리건의 실체가 드러나자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독일과 영국 경찰이 3천700명의 '블랙리스트' 등재 인물들에게는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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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06.06.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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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전사'들이 2006 독일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잘 싸우고도 아쉽게 16강 진출에 실패한 데 대해 주요 외국 언론사들이 '잘 싸웠다'는 평을 했다. 미국의 전국일간지 USA투데이는 "오늘은 스위스가 특히 수비에서 보다 나은 팀이었지만 한국도 열심히 맞서 싸웠다. 한국은 매경기 재미있는 축구를 했으며 최선을 다해 뛰었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스포츠전문 채널 ESPN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매긴 선수 평점에서 한국 선수들에 높은 점수를 줬다. 조별리그가 모두 끝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ESPN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32개국 전체 선수들 가운데 박지성에 평점 8.3점을 줘 아구스틴 델가도(에콰도르)와 함께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평가했다.
스포츠
중부매일
2006.06.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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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값진 경험을 했다" 아드보카트호의 태극전사들은 2006 독일월드컵축구 16강 진출 실패의 아쉬움 속에서도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입을 모으며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대회를 기약했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2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위스와 대회 G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2로 석패, 16강 진출이 좌절된 뒤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우리는 홈이 아닌 원정 월드컵에서 첫 승을 올렸다. 개인적으로는 아쉽지만 만족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축구는 이전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야 한다"면서 "아직도 개인적으로 풀어야 할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천수(울산)는 "허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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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06.06.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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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을 잃었다. 안타까운 탄성만이 남았다. 독일 하노버에서, 서울시청 앞에서, 한반도 전역에서 목이 터질 것 같은 '대~한민국'의 함성이 울려퍼졌건만 승리의 여신은 야속하게도 태극전사들의 편이 아니었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하노버에서 열린 2006 독일월드컵축구 G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스위스와 운명을 건 결전에서 전반 23분 필리페 센데로스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하고 후반 32분 알렉산더 프라이에게 석연찮은 추가골을 내줘 0-2로 분패했다. 같은 시간 쾰른에서 열린 프랑스-토고전에서 프랑스는 토고를 2-0으로 눌렀다. 이로써 1승1무1패(승점 4)가 된 한국은 2승1무(승점 7)를 기록한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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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06.06.24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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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감독(60)이 멈추지 않는 `마법'으로호주를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16강에 올려놨다.23일(이하 한국시간) 슈투트가르트 고트리브 다임러슈타디온에서 열린 2006년독일월드컵축구 F조 조별리그 호주-크로아티아 경기는 그의 신기에 가까운 능력이다시 한번 발휘된 무대였다.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사커루' 호주는 이날 2-2로 비기면서 조별리그 성적 1승1무1패로 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호주는 경기 시작 2분만에 크로아티아에 선취점을 내주면서 기선을 제압당했다.하지만 호주 선수들은 별로 주눅들지 않고 공격의 주도권을 조금씩 잡아갔고 전반 38분 상대 수비수의 핸들링으로 얻은 페널티킥으로 귀중한 동점골을 만들었다.히딩크 감독의 전술은 후반에 더욱 빛을 발했다.호주는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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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06.06.2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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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16강 행을 결정하는 스위스전이 벌어지는 하노버는 독일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하노버는 중세 이후 상공업과 교통의 중심지로 번영을 누렸다. 또한 하노버 사람들의 말은 표준 독일어에 가장 가깝다. 1946년 니더작센주의 주도로 지정된 하노버는 동서독 분단 이후 동독 지역의 라이프치히를 대신해 서독 박람회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지리적 여건과 산업 기반을 이용해 하노버에는 독일 최대의 메세(박람회장)가 자리잡고 있으며 이 곳에 매년 세계 최대의 정보통신기기 박람회인 하노버 정보통신박람회(CeBIT)가 열린다. 또한 하노버 산업박람회도 공작 기계 박람회 부문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하노버는 지난 2000년 새 밀레니엄 최초로 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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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06.06.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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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체면을 구겼던 전통의 강호 이탈리아와 아프리카의 '검은 별' 가나가 `죽음의 조'로 불리는 E조에서 조 1, 2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이탈리아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함부르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6년 독일월드컵 본선 E조 조별리그 3차전 체코와 경기에서 전반 26분 터진 마르코 마테리치의 천금 같은 헤딩골과 후반 42분 필리포 인차기의 쐐기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통산 4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이탈리아는 조별리그 성적 2승1무로 승점 7을 확보, E조 1위를 확정해 오는 27일 0시 카이저슬라우테른에서 F조 2위와 8강행 티켓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가나도 같은 시간 뉘른베르크 프랑켄슈타디온에서 열린 E조 최종전에
스포츠
중부매일
2006.06.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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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 0순위 브라질이 일본을 대파하고 3연승으로 가볍게 16강에 올랐다. 통산 6회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은 23일 독일 도르트문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호나우두의 2골 등을 앞세워 일본을 4-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월드컵 본선에서 10연승의 금자탑을 세운 브라질은 오는 28일 0시 도르트문트 월드컵경기장에서 '검은 돌풍' 가나와 8강 진출을 다툰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호주도 같은 시간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서 후반 34분 터진 전방 공격수 해리 큐얼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2-2로 비겼다. 32년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호주는 조별리그 성적 1승1무1패로 승점 4점을 확보, 브라질에 이어
스포츠
중부매일
2006.06.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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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팀의 '산소탱크'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미국의 스포츠전문채널 ESPN의 인터넷판 '사커넷(soccernet)'에서 집계 중인 선수 평점에서 전체 2위에 올랐다. 박지성은 23일(한국시간) 현재 8.5점을 얻어 3골을 터뜨린 스페인의 페르난도 토레스(FW.8.6점)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전체 미드필더 중에서도 당연히 1위. 막심 카리니첸코(우크라이나.8.3), 데쿠(포르투갈.8.2)보다도 높다. 이밖에 한국 선수 중 '반지의 제왕' 안정환(FW)과 골키퍼 이운재가 각각 8.1점을 얻어 나란히 전체 선수 중 공동 9위에 랭크됐다. 이천수가 7.9점, 이영표가 7.7점, 김남일이 7.5점, 설기현이 7.4점을 얻는 등 한국의 미드필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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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06.06.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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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 0순위 브라질이 일본을 대파하고 3연승으로 가볍게 16강에 올랐다. 통산 6회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은 23일 독일 도르트문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호나우두의 2골 등을 앞세워 일본을 4-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월드컵 본선에서 10연승의 금자탑을 세운 브라질은 오는 28일 0시 도르트문트 월드컵경기장에서 '검은 돌풍' 가나와 8강 진출을 다툰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호주도 같은 시간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서 후반 34분 터진 전방 공격수 해리 큐얼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2-2로 비겼다. 32년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호주는 조별리그 성적 1승1무1패로 승점 4점을 확보, 브라질에 이어
스포츠
중부매일
2006.06.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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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4번 타자 이승엽(30)이 인터리그 홈런왕을 2연패했음에도 불구, 교류전 최우수선수(MVP)와 우수선수상을 모두 놓쳤다.일본야구기구(NPB) 홈페이지는 인터리그 후원사인 일본생명의 협찬으로 22일 교류전 MVP와 우수선수상을 발표했다.MVP는 인터리그 우승팀에서 나온다는 대회 규정에 따라 13세이브로 최다 세이브를 올린 지바 롯데 마린스의 마무리 고바야시 마사히데가 뽑혔다. 상금은 200만엔(1천660만원)센트럴리그와 퍼시릭리그 각각 선수 한명씩이 선정된 우수선수상은 타율 0.408로 타격 1위에 오른 마쓰나카 노부히코(소프트뱅크)와 평균자책점(0.91), 다승(5승)2관왕을 차지한 사토 미쓰루(주니치)에게 돌아갔다. 상금은 100만엔(830만원)이승엽은
스포츠
중부매일
2006.06.2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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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 축구' 아르헨티나가 무패 행진으로 조 1위를 차지해 16강에 올랐다.아르헨티나는 22일(한국시간) 프랑크푸르트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06독일월드컵 C조 조별리그 네덜란드와 3차전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채 0-0으로 비겼다.양팀은 나란히 2승1무로 승점 7을 기록했으나 골득실에서 아르헨티나(+7)가 네덜란드(+2)에 앞서 조 1위가 됐다.이로써 아르헨티나는 25일 새벽 D조 2위 멕시코와 16강에서 맞붙게 됐고 네덜란드는 26일 새벽 D조 1위 포르투갈과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16강 진출이 좌절된 코트디부아르와 세르비아-몬테네그로의 경기에서는 코트디부아르가 3-2로 역전승을 거둬 월드컵 첫 승을 신고했다.반면 세르비아는 연방 이름으로 출전한 마지막 대회인 이번
스포츠
중부매일
2006.06.2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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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설 곳이 없다. 아드보카트호가 24일(이하 한국시간) 하노버에서 '알프스 전사' 스위스와 2006 독일 월드컵 G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반드시 스위스를 눌러야만 자력으로 16강 티켓을 거머쥐는 한국으로서는운명의 일전이다. 비기기만 해도 되는 스위스도 만일 한국에 패한다면 16강에 오르지 못할 수 있어 양 팀의 긴장은 더하다. 한국-스위스전의 관전포인트를 살펴본다.◇한국축구, 스위스와 악연 끊는다한국-스위스의 A대표팀 간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한국축구는 스위스와 좋지 않은 인연을 이어왔다.한국이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1954년 스위스 월드컵. 60시간이넘는 장거리 여정 끝에 경기 하루 전 스위스에 도착한 대표팀은 헝가리와 첫 경기에서 0-9로 대패했
스포츠
중부매일
2006.06.22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