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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류제원 기자]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이 가정폭력 행위자에 대한 치료 기관으로 지정 운영된다.26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청주지방법원은 가정폭력 행위자의 회복을 돕고 가정폭력 범죄로 파괴된 가정의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 충북대병원을 치료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이에 따라 충북대병원은 법원으로부터 가정폭력 행위자에 대한 치료 명령을 받은 환자에 대한 치료를 담당하게 된다.병원 관계자는 "가정폭력은 사적인 공간에서 은밀하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범죄라는 점에서 심각성이 더 높다"라며 "가정폭력 행위자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로 피해자 보호와 가정폭력 행위 중단효과 등 가족기능 회복에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제원 bluezzo@jbnews.com
건강·의료
류제원 기자
2015.10.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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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어르신을 위한 안전하고 올바른 의약품 사용안내 리플릿'을 마련해 전국 보건소, 노인요양시설 등에 배포한다. 어르신은 일반 성인에 비해 대사기능 등 신체기능이 떨어지므로 약을 복용할 때 용법·용량을 정확히 지키고 병용하는 약이나 음식 등에 대해 좀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 약 복용 시 주의해야 할 음식 약을 복용하는 경우 주의해야하는 음식이 있는데 녹즙, 콩즙은 와파린(혈액을 물게 해주는 약)의 약효를 낮출 수 있어 갑자기 많이 먹으면 안된다. 알약 등을 먹을 때 콜라, 유제품, 술 등과 같이 먹으면 약효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물과 함께 복용한다. 바나나, 오렌지와 일부 고혈압약을 같이 먹으면 심장박동이 빨라 질 수 있다. 과일주스 중 자몽주스는 고지혈증약, 부정맥
건강·의료
박익규 기자
2015.10.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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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박모(26·여)씨는 회의시간 메모를 하던 중 갑자기 펜을 떨어뜨렸다. 순간 손목에 힘이 탁 빠져버렸고 그 이후로 물건을 잡을 수도 없을 만큼 손에 힘을 줄 수 없었다. 며칠 전부터 손목 저림을 느껴졌지만, 그냥 넘겨버려 상태가 더욱 심각해진 것이다. 병원을 찾은 박씨는 수근관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수근관증후군 진단을 받은 국내 환자가 2009년 12만 4천여 명에서 2013년 약 17만5천여 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5년간 약 5만 명의 숫자가 늘어났고, 40% 이상이 증가한 수치로, 평생 이 질환에 걸릴 확률은 50%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현대인의 고질적인 질환이 되어버린 수근관증후군. 이것은 손과 손가락 감각을 담당하는 주요 신경이 손목의 좁은 부
건강·의료
이민우 기자
2015.10.0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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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동아에스티(주)에서 개발된 신약 '슈가논정'을 2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약은 국내에서 26번째로 개발되었으며 '에보글립틴 타르타르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경구용 혈당 강하제로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위해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제2형 당뇨병은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되지 않아 인슐린은 분비되나 그 작용이 원활하지 않아 혈당이 높은 경우로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이라고도 한다. 슈가논정은 1일 1회, 5밀리그램의 저용량으로도 충분한 혈당 강하 효과가 확인되었고, 약물의 흡수가 음식물의 영향을 받지 않아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동아에스티(주)는 지난 2005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국내·외에서 비임상·임상시험을 수행했으며, 국내 물질특허를 등록하
건강·의료
박익규 기자
2015.10.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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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중 잘못된 자세ㆍ습관으로 인해 척추에 쌓인 통증과 피로를 제때 풀어주지 못하면 척추관절 질환으로 이어지기 쉬운것처럼 장시간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과 수험생들의 경우 평상시 몸이 찌뿌듯하고 목과 허리에 뻣뻣함을 자주 느낀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운동 시간도 부족한 수험생들은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피로를 푸는 경우가 많다. 필기를 많이 하다 보니 손가락 마디를 꺾고 주무르거나 칠판을 주시한 목을 좌우로 움직이고, 장시간 앉아 있던 탓에 허리를 비트는 동작을 자주 취하는데 이때 '뚝' 소리 나게 관절을 꺾는 경우가 종종있다.하지만 이런 관절꺾기 동작은 스트레칭이 아니다. 전신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은 우리 몸의 근육을 이완시켜 주고 피로를 풀어주는데 도움 돼지만 관절꺾기는 관절 자체에만 부담을 주는데
건강·의료
이민우 기자
2015.09.1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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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쇼핑을 하던 김모(25)씨는 발에 심한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편한 운동화를 착용하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장시간 걷다 보니 발을 디딜 수 없을 정도로 아팠다. 평상시 걸을 때 간간이 통증은 있었기 때문에 발질환이 생겼나 짐작했지만 뜻밖에도 평발이라는 진단을 받게 된 것이다.일반적으로 정상적인 발은 발바닥 안쪽에 움푹 들어간 아치(arch)가 있다. 적당한 크기의 아치는 걸을 때 발에 전달되는 충격을 줄여주는 쿠션 역할을 하고 추진력을 만들어줘 보행에 도움을 준다. 평발은 발바닥의 아치가 비정상적으로 낮거나 없는 모든 종류의 발을 지칭하는데 발바닥이 납작한 평발은 누구나 쉽게 구분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평발이면서도 평발인지 모르고 평생을 사는 경우가 많은 것. 이런 숨어 있는 평발을 '유연
건강·의료
이민우 기자
2015.09.13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