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옥천군의 청산향교 추계 석전제가 27일 오전 11시 향교 대성전에서 지역원로, 장의, 지방유림 및 관내 기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제례행사는 초헌관은 김영만 옥천군수, 아헌관은 장철수 청산면 주민자치위원장, 종헌관은 이용기 향교장의, 축관은 박종학 향교장의(청산면 노인회장), 집내관은 김세중 총무장의가 맡았으며, 전폐례로 시작해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순으로 옛 모습을 재현하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98호로 지정돼 있는 청산향교는 조선 태조 7년(1398년)에 창건돼 재건과 이건을 거쳐 약 620여 년의 장구한 역사를 이어오면서 유학 보급의 교육적 기능과 유교이념 전파의 지역 교화적 기능을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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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군 기자
2017.09.27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