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관광지·축제행사장 안전 주문

충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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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도는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에 따른 피해예방을 위해 22일 이시종 지사 주재로 관련 실·국장 및 시·군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실·국장 및 시·군의 태풍 대처상황을 보고 받고 "도민의 인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철저한 시설물 안전점검 등 태풍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특히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23일부터 24일까지 도내 물놀이장을 비롯한 관광지와 축제 행사장의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또한 지난해 7월 집중호우시 많은 피해를 입었던 저지대 아파트 지하층과 하상주차장 침수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태풍예비특보에 따른 비상근무단계에 돌입해 태풍진로를 주시하면서 상황관리에 들어갔으며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대형 공사장, 급경사지, 산사태위험지구 등 재해취약시설의 지속 점검으로 태풍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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