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N세종] 베어트리파크
[주말N세종] 베어트리파크
  • 홍종윤 기자
  • 승인 2019.04.11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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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빛깔 '꽃' 활짝… 반달곰 재롱도 보며 자연서 놀자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베어트리파크(대표 이선용)는 '자연이 주는 풍요'를 위해 반세기 동안 가꾸어온 수목원을 개방한지 어느덧 10년이 맞았다.

송파 이재연 설립자가 60년대부터 농장으로 시작해 수목원으로 가꾸어 왔으며 세종시에 새로운 시설과 건물들이 늘어나는 와중에 개방전 40여년 그 후 10년의 정성을 들여 현재의 정원과 숲이 되었다.

하루의 노동이 밑거름이 되어 계절이 지나면서 세월의 덮개가 쌓여 수목원의 모습을 이루었으며, 소중하게 키워온 화초와 향나무는 늠름한 아름드리가 되었고, 십여 마리의 반달곰은 현재의 백여 마리로 늘어났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무 둥지가 굵어지고, 숲도 커졌다.

▶개장 후 10년

수목원의 일은 한도 끝도 없어 아침부터 저녁까지 봄부터 겨울까지 시기를 놓치면 안되는 각계절의 일들을 해야 했으며 거름 만들고 씨 뿌리고, 옮겨 심고 농사와 같다.

10년간 매년 조금씩 수목원의 정원과 관람로 주변을 새로 가꾸어 올 겨울만해도 향나무가 군락을 이룬 향나무동산에 산책길을 만들고 분재원 관람로를 새로 보수했다.

이외에도 소나무 정원의 송백원, 오래된 나무이면서 수형이 아름다운 나무와 주상절리로 가꾸어온 송파원, 폭포와 분재들을 감상할 수 있게 배치한 야외분재원. 동물원에서 불곰이 살 수 있도록 만들은 불곰 우리 등 많은 시설과 정원을 조성해 왔다.

그밖에 봄부터 가을까지 꽃과 향기가 있는 장미원을 조성했고, 하계정원에는 10여종의 무궁화를 심어서 꽃을 볼 수 있다.

수목원의 풀 한포기 나무한그루 정성들여 가꾸고 일궈오면 아름다워지고 자연의 풍요와 편안함을 느낄 수 있고 드라마 제작자들에게도 영상에 담아보고 싶은 명소로 알려졌다.

베어트리파크 정원은 사진이나 영상보다 훨씬 아름다워 드라마 제작진들의 선호도가 높아 마이프린세스, 시티헌터, 다섯 손가락, 상어, 로봇이 아니야,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드라마 촬영지로도 애용되었다.

▶개장10주년기념 나무심기 행사
 

10주년 기념으로 지난 6일(토) 나무심기 행사를 홈페이지를 통해 50여가족 신청을 받아 단풍나무, 목백합 묘목을 심었다.

단풍나무와 목백합은 생장속도가 빠르고 손바닥만큼 큰 잎의 단풍이 드는 모습도 매력이다.

도시 생활에 익숙한 사람들이 자연에서 흙을 만지며 삽을 들고 나무를 심어 보는 체험을 할 수 있고,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베어트리파크를 방문하여 매년 자라나는 나무를 볼 수 있다.

베어트리파크에서도 관람객들이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한다. 환경을 보호하는 나무에 대해 배우고 자연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뜻 깊은 경험이 될 것이다.

▶10주년 기념 다양한 행사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를 시작으로 베어트리파크 봄꽃 페스티벌을 준비 중이다.

13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되는 '봄과 철쭉 사진공모전'은 관람객들이 베어트리파크의 봄 전경을 담아내는 사진들 중 잘 찍은 사진을 베어트리파크 이메일(bearntree@naver.com)으로 보내면 선정을 통해 시상하는 이벤트를 연다.

4월 한 달 벚꽃, 철쭉이 활짝 핀 수목원 정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찍어서 참여하면 소정의 상품(베어트리파크 입장권, 온누리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또한 봄 풍경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철쭉 음악회', 가족이 함께 산세베리아 화분을 가꿔보는 '어린이 가드너 체험', 캐리커처 그리기 등, 등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다.

▶앞으로 10년 후

수목원은 시민들의 휴식처고 그 사회의 문화로 영국은 정원문화가 발달했고 유럽, 미국, 일본 또한 식물재배와 정원 수목원이 그 사회에서 사랑받고 좋아하는 장소이다.

우리나라도 문화수준이 높아지므로 수목원을 더욱 찾게 된다.

현재 수목원을 유지하기 위해 경제적으로나 물리적으로 쉽지 않지만 일반인들의 높아지는 정원과 수목원에 대한 관심은 미래를 밝게 한다.

앞으로 정원문화가 활성화 되어 수목원은 사람들이 찾는 필요한 장소이기 때문에 사명감을 갖고 가야 한다.

미국의 롱우드가든 캐나다의 부차드 가든 영국의 왕립식물원처럼 베어트리파크도 한국에서도 떠오를 수 있는 수목원이 되고자 한다.

▶동식물이 어우러진 자연의 쉼터

정문을 지나자 마자 '오색연못'의 500여 마리 비단잉어가 생동감 넘치는 춤을 추며 환영인사를 건네고, '베어트리정원'에 다다르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온갖 꽃과 전면의 통나무폭포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반달곰과 불곰 150여 마리가 각양각색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곰동산'과 새총곰가족 이야기라는 동화를 토대로 꾸민 세계 최초 곰테마공원 '곰조각공원'에서 실제로 살아있는 반달곰과 조각으로 의인화된 곰의 재미있는 모습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 사시사철 푸르른 수백그루의 향나무가 수목원 전체를 병정처럼 두르고 있는 가운데 3개의 온실이 겨울의 허전함을 달래주는데, 기기묘묘한 분재들로 가득 찬 '분재원', 그리고 열대조경과 한국의 산수조경을 한 폭의 동양화로 담아내고 있는 Secret Garden '만경비원'에서는 신선놀음을 하는 듯하다.

설립자가 평생을 수집한 아름다운 수형의 고목들을 만날 수 있는 '송파원'도 꼭 들려 멋진 고목을 감상하길 추천한다. 여름에 꽃을 피우는 꽃창포, 능소화로 조성된 하계정원도 있다.

▶당일 나들이가 가능한 거리

서울/수도권에서 1시간 20분 거리에 위치(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소재)한 접근성과 조치원역, 전의역과 가까우며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된 1번 국도변에 위치하여 전국의 중심지에 있는 교통망으로 전국 어디에서도 오다가다 들르기 좋은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승용차 이용객들은 경부고속도로 천안 IC를 지나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남천안 IC또는 남풍세IC에서 빠져나온 다음, 조치원·대전 방향 1번 국도를 타고 10분(12km) 가량 달리면 베어트리 파크의 이정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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